[작성자:] yongh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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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의 속도가 느릴 때는 조금 그 속도에…
이 친구의 속도가 느릴 때는 조금 그 속도에 맞춰주는 거, 물론 급우들(아놔 자꾸만 “극우들” 이라고 들리는데??) 입장에서는 억울할수도 있어요, 조금 속상할 수 있어요. “왜 우리가 이걸 배려해야 되고 맞춰줘야 하냐?” 이럴 수 있는데요, 우리 결국 인간의 삶은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나가는 과정에서 내가 조금 맞춰주기도 하고, 조금 손해도 보고, 이해해주는 것이 그 개인의 사회성을 발달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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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길이는 나름 극과 극을 달려왔다 고등학교…
내 머리 길이는 나름 극과 극을 달려왔다. 고등학교 졸업까지는 이마에 난 점을 가리고 싶어서 머리가 엄청 길었고, 칠레에서 대학 입학 후 mechoneo 를 당하면서 머리를 싹 밀었는데 그게 너무 시원해서 계속 유지를 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는 내가 돈을 아낀다고 바리깡을 들고 내 머리를 빡빡 밀었다. 머리를 빡빡 밀면 그게 또 자랄때까지 시간이 꽤 많이 걸려서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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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의 온라인 UI 라는걸 처음 들어가봤는데 메뉴가 반투명이고…
한미은행의 온라인 UI 라는걸 처음 들어가봤는데 메뉴가 반투명이고 인터랙션이 부드러워서 첫인상이 매우 좋았다 특히 계정 알람 기능이 있는데 의외로 옵션이 준 IFTTT 급으로 많아서 깜짝 놀랐다. 히야 기술력 좋은데? 근데 첫 알람을 받아본 순간 그 인상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닼ㅋㅋ 이게 어떻게 알람 기능이냐고 그냥 민폐지.. 알람 이메일에 내가 기대하는 거는, 예를 들어 은행 거래가 이루어질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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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유투브에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듣다가 이적이라는…
주말에 유투브에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듣다가 이적이라는 훌륭한 가수를 발견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UV2GDi6R7N8fsD8lg4caMa_cmsRUET6l 이 가수는 김진표와 90년대 중반에 “혀”, “mama”, “벌레” 등의 곡이 담긴 패닉 2집을 발표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심지어 나도 그때 기독교문화잡지 낮은울타리를 통해서 그때 그 소식을 들었었다! httpa://www.youtube.com/watch?v=PJe-1B6O7Rg 이런 곡은 Chancho en Piedra 같은 느낌이 난다. 앞으로 더 많이 들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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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진화심리학 같은 걸로 가부장적 성역할을 변명하려는 조류가…
한국에서 진화심리학 같은 걸로 가부장적 성역할을 변명하려는 조류가 몇십년째 유행인데 사실 한국에서 진화심리학적으로 시급히 설명해야 할 현상은 다음과 같다: 1. 박정희와 새누리당 2. 케이팝 3. D-War 4. 어버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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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에는 자부심이 아닌 열등감만 있다 이승한 허핑턴포스트…
‘태양의 후예’에는 자부심이 아닌 열등감만 있다 (이승한/허핑턴포스트) 아이들이 먹을 게 없어 쇠붙이를 빨고 있는 것을 본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 강모연(송혜교)은 아이에게 초콜릿바를 건네고, 그 모습을 본 우르크의 아이들은 벌떼처럼 몰려들어 초콜릿을 달라고 손을 내민다. 맞다. 한국인의 뇌리에 그리 유쾌하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기브 미 쪼꼬렛’의 반복이다. 단 이번엔 우리가 초콜릿을 구걸하는 쪽이 아니라 베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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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내용을 블로그로 옮겨오는 작업을 시작해보았다 2005년을 전후한…
위키 내용을 블로그로 옮겨오는 작업을 시작해보았다. 2005년을 전후한 나는.. 엄청나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었고, 아주 많은 프로세스들을 종이에서 웹으로 옮기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었다.. 그 결과 이런 많은 자료들이 남은 거겠지만. 하지만 당시 동료들에게 뭘 이렇게 이상하게 계산을 하냐고 비웃음 받은 아래의 마켓별 홍보 효율식 차트 같은 거는 2009년 이후 떠오르고 있는 데이터 중심 프로세스라는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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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부터 무리를 해서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난 4월 15일부터 무리를 해서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일주일이 지난 오늘에도 열이 있다. 하루가 1시간 정도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다가 다시 머리가 아파오면서 3시간 누워있고 또 30분 정도 일어나있다가 다시 누우러 돌아가고 곧 밤이 되서 자는 일정.. 다행히 낮에 잠을 자지 않도록 눈이 아프면 팟캐스트라도 들을 수 있게 세팅을 해놓은 덕분에 밤에 자는데 큰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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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하다가 나성에 가면 노래의 나성에 가면…
채팅하다가 “나성에 가면” 노래의 “나성에 가면 편지를 부쳐줘요” 가 사실은 이민국 USCIS Form I-129F 를 보내달라는 의미라는 드립이 나와서 만들어본 패러디물. 19금 문양은 누가 또 “이게 당시에는 검열이 엄해서 직설적으로 이민 초청 비자 보내달라는 말을 못했어요” 라는 드립을 쳐서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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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쓰려고 어느 제목을 패러디하는게 좋을까 찾아보면서 김지하…
신문 칼럼을 쓰려고 어느 제목을 패러디하는게 좋을까 찾아보면서 김지하 시인의 “죽음의 굿판을 집어치워라“원 글을 검색해서 찾은 사이트. 아 미티겠다 비추버튼이 “민영화”랰ㅋㅋㅋ (지금은 “국정화” 로 바뀜). 메갈리아에 대해서 쎄게 비판하는 편인 나무위키측에서 “일베의 맞불로 만들어졌으나 지금은 원 사용자들을 쫓아내고 메갈리아 2중대가 되었다” 라고 요약정리하고 있다. 뭐 어쨌든 비추가 민영화인거 너무 적절하닼ㅋㅋㅋㅋ 덧: 굿판 글을 대략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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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사이클리스트, 경찰과 말싸움에서 이기다
유투브에 가끔씩 픽시 자전거 동영상을 올리는 iNoReply 라는 닉네임의 백인 청년이 롱비치에 위치한 공공장소에서 자전거로 묘기를 부리고 있다가 도보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위법이라며 자전거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이죽거리며 관련 시 조례안을 읅고 말싸움에서 진 경관이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찍어서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이 열흘 동안 34만 조회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경찰의 “댁은 페이스북에서 법학 학위를 따셨수?”나 청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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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방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리고 독도술에 능하며 기상천외한…
이후 전방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리고 독도술에 능하며 기상천외한 전술을 써먹어서 주목받는다. 프랑스 비퐁텐느(Biffontaine)에서 김영옥 소대장이 수류탄 들고 독일 육군의 기관총 진지에 돌격하다 총에 맞자, 이에 울컥한 소대원 전부가 “반자이~!”라고 소리 지르며 기관총 진지에 반자이 어택을 감행해서 방어하던 독일군들을 충공깽에 몰아넣었고,[5] 김영옥 또한 사실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기에 쓰러진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 수류탄을 독일군 진지에 까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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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제주도 방언 헐 공산주의 때문에 한 지역의…
제주어가 빠른 속도로 소멸되고 제주도 사람이 비교적 완벽한 표준어를 하게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제주도는 4.3사건 이후 섬 전체가 빨갱이로 낙인찍혀 차별을 심하게 받았고,[29] 차별을 피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임을 나타내는 사투리를 반드시 버려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제주도는 일자리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육지로 가서 생활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러한 경향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30]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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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가 러시아 애국주의 마케팅을 하네 마네 논란이 많지만…
월드오브탱크가 러시아 애국주의 마케팅을 하네 마네 논란이 많지만 사실 월오탱 애국주의 마케팅의 예로 제시되는 “소련제 탱크가 너무 쎄다”는 곁다리에 불과하다. 월오탱 러시아 애국주의 마케팅의 핵심 중 하나는 대전 지도 중 카렐리아라는 지도가 있다는 거다. 카렐리아는 소련이 1939년 겨울 전쟁 이후 핀란드에게서 빼앗은 상트페테르스부르그 북쪽 영토이다. 핀란드가 잃은 영토 한국으로 치자면, 역사상 한국의 한반도 외적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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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 장자의 철학 일부러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지대넓얕 – 장자의 철학 일부러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헤메는데, 사실 곤붕의 예나 537 밑에 0이 있으니까 유 밑에 무가 있다라는 라는 얘시는 직관적으로 느껴진다. 장자의 이름은 들어보았어도 그의 철학 내용은 처음 접하는데, 곤붕 얘기는 장자가 사람들과 철학얘기를 하면서 사람들이 자기의 경험에 병적일 정도로 매달려서 사고의 점프를 시도조차 하질 않으니 장자가 일종의 정신 훈련 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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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그림은 뭔가 서양과 동양의 매치라는 건가…
저 밑에 그림은 뭔가? 서양과 동양의 매치라는 건가? 근데 런던 첨탑 왼쪽에 있는 저 뾰족한 물건은 뭐지? ICBM 아냐? 너무 신경쓰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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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에는 야채라디오 1기를 듣다가 위저 얘기가 나와서…
일요일 밤에는 야채라디오 1기를 듣다가 위저 얘기가 나와서 자주 들어온 이 위저라는 밴드가 뭔지 나무위키에서 검색해봤다. 위저가 내한 공연에서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불렀단다. 그래서 김광석 항목을 보다가 노래방에 갔을 때 민족학교 사람들이 허구헌날 부르는 노래 중 상당수가 김광석 노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슈터스타케이3에서 로이킴과 정..정 뭐시기 가수가 배틀로 먼지가 되어를 부르는 영상을 봤다. 로이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