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기획서를 드디어 제출했는데 기획서의 상태가 영 좋지 않다. 그래도 급한 프로젝트라서 일단 보스가 그걸 연합체 측에 전달했다. 보스가 구글닥스에 코멘트로 몇가지 질문을 주고 나서 타게팅과 비용 부분이 미완성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 외에도 문제가 많은 부분을 다시 통째로 썼고, 그리고 나서야 좀 봐줄만한 상태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검토해보다가 문득 문서 날짜를 보니 7월 8일이라고 적혀있었다. 하아 이 5 페이지짜리 기획서를 12일이나 붙잡고 있었군..

캠페인 반대측에서 벌써 유권자 대상으로 반대 전화걸기, 반대 홍보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고 한다. 열심히도 하는군.. 밥들은 먹고 다니니?

기획서를 제출했으니 빨리 그동안 밀렸던 데이터베이스 도입, 웹사이트, 우편물 디자인을 해야 한다. 할 수 있을까? 데이터베이스 도입이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11월로 밀려날 것 같다.. 생각만 해도 부담스럽군.. 외부 우편물 디자이너나 외부 웹사이트 디자이너를 구하기나 했나? 

밥이 맛있다고 많이 먹는게 아니라 적당량을 먹고 그만 먹는 것이 조금씩 가능하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하루에 두끼밖에 안 먹고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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