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yongh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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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도리님 응원 켐페인
2004-12-12 오전 2:56:33 반드시 고구마가 될 테다..-_-);; 감자도리님이 꼭 고구마가 되시겠다고 새해 작정을 하셨답니다. 원래 본인도 잘 몰랐는데 하루 올리신 의기소침한 사진이 감자도리라고 조작된흰색님이 지적을 해주신 것이 시발점이었죠. 상기 텍스트중 “보내기”를 꾸욱 누르셔서 감자도리의 의지에 기름을 끼얻기로 해요. 감자도리님 본연히 고구마의 도(道)로 쭈욱~~ 걸어가시야요 한 순간의 실수로 고구마가 되어버린 중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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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과 인종편견은 다릅니다
산하님의 “인종주의 2중대” 에서, 의도는 존중하면서도 의식은 껄끄러워 딴전을 슬그머니 제기해봅니다 넉달전에 목격했던 예를 제시하고 들어가자면 공간은 목요일 오후, “적당히” 자유주의적인 중서부 주 대도시에서 유색인/이민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1.25 짜리 버스. 대부분이 소말리아 이민/미국 흑인이고 전 피부톤을 좀 총천연색으로 바뀌는 것에 협조하러 타곤 꾸벅 꾸벅 조는 중이었는데 백인 1 (편의상 “철수”): 야 근데 요즘 정치적 올바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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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이만 히트 기념 커밍아웃 – 원본
출처: 이만히트 기념 커밍아웃 – 원본 [정통고품격서비스] (전략..) 난 평균 일주일에 두번씩은 이 생각하는 것 같다. (후략..) ps2) 지금 괴로운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말하고 넘어가자. 커밍아웃이라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사회적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떠한 종류의 원죄의식이나 두려움 같은 게 있다. 간단하지 않은 일을 굳이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다. 대사회적으로 커밍아웃은 담론 수준의 동성애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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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04년 학기 마지막 열흘
신세한탄한번해보자 화 14일 10시10분 – 민족지 방법론 발표 수 15일 10시50분 – 인류학 이론 논쟁: 문화인류학은 인문이지 사회과학이 아니다 1시10분 – Dr. Specht 에피소드 촬영 결과물 제출 5시 – 민족지 방법론 결과물 제출 인류학 이론 논쟁 입지 수필 제출 (시간?) 7시 – 의학인류학 페이퍼 제출, 발표 목 16일 10시 미네소타 이민노동자 연대 인턴십 페이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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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발 탓하지 말자구요
사진 출처: http://www.srhnet.org/familycenteredmateritycare.html 팬더님이 12월 11일차 뉴스터데이에서 왈 신발탓이든 무슨 탓이든, 공공장소에서의 기본 에티켓은 지켜줍시다. 특히 우리나라의 아줌마 아저씨들…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신발 벗고 앉는 모습…이거 좀 보기 민망합니다. 미관뿐만 아니라 냄새도 만만치 않거든요? 우리 좀 서로를 배려하며 삽시다. 발은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소중한 몸뚱아리 자산입니다. 함부로 비하하지 맙시다. 발 냄새, 원래 발을 신발 속에 오래 가둬두어서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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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모로 국정원에 잡히지 말고 살아서 돌아오시오
아비모로 님의 노무현 대통령, 이런 일을 하시도다 강추 http://chisato.info/blog/index.php?pl=473 혹시 국정원에 잡히면 추적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트랙백 보냄 아무래도 죵사마 연구소가 따라와서 집중취재라도 할 것 같아 뒷통수가 근질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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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키와 차카가 테제 및 안티테제이구나..
뉴스를 온통 인터넷에서 접하다 보니 체키와 차카 사태를 조작된흰색님의 파맛 켈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첨 알게되어서 패러디를 했는데, 글쎄, 좀 더 알아보니 완전히 선함과 악함의 양축으로 만들어놓았네. 사진을 보면 아니 맙소사 체키가 환하게 웃고 차카는 찡그리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체키는 눈이 크고 동그랗고 입술이 얇고 코가 길쭉한데 차카는 코도 땅딸막하고 눈도 조그맣고 입술도 없으니까 얼굴 부위 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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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 않고 본학기 넘기면 겨울 방학동안 해야 할 일
나중에 기숙사 떠나기 전에 인쇄해서 보관해야지. 팬티 및 양말 추가 구입 선인장 마무리 미네소타 이민 노동자 자유의 캐러번 데이터베이스 및 웹 재 컨셉화 라티노 학생단체 서버 이전 및 내용물을 구글 블로거와 근접 연동 엄청 싼 비행기표를 거머쥐게 되는 날이 오면 (가끔 예약취소로 자리가 비잖아…) 아칸소로 튀기 불가능 남아도는 티셔츠 처분 완료 미몹에 열심히 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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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인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사정
미국인학 로고. 별 모양은 원래 “깃발이 피흘리고 있다” [The Flag is Bleeding]이라는 그림에서 따옴 이번 글 이름은 전부다 가명처리하였슴. 사안이 좀 민감해요. 금요일 노닥거리며 이번 학생보조금재정제안서를 발췌한 아해들과 별별이야기로 노닥거리고 있다가.. 레아: 응 근데 이번에 학장에 지원해서 면접 및 공개 발표 차 오는 본사이 교수님은 자길 고용하려면 자기 부인도 고용하래. 그분은 여성학 교수고 다른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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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넘어서: 인종제/다문화 애인 사귀기 토론회
차이를 넘어서 인종제/다문화 애인 사귀기 토론회 [광고용 글]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들은 인종, 문화 그리고 종교를 넘어서 연애하며 결혼도 하고 있는데, 사랑이 모든 것을 극복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할수 있는지? 사랑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니면 사회의 시선과 문화의 장벽에 부딧히는지? 이런 이슈에 대해 배우고 또한 문제를 던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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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언어로 채워 줄 수 있다면
원문 보기 이러한 저녁에 가슴이 뛰는 순간에 꺼질 줄 모르는 열망 앞에 시야가 흐릴 때에 네 곁에 있어서 귓볼과 마음을 언어로 채워주며 두려운 듯 흐르는 시냇물이 울리는 목소리로 단어를 그리고 소리를 그리고 머나먼 음정을 노래 할 수 있다면. 아침 일찍 부끄러움이라는 동굴에서 채석한 젊은 입김과 빵 굽는 내음이 섞이는 아침마다 흐느끼며 지하 감옥을 찾는 황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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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길래 피 억압자에게 목소리를 주면 안된다니깐
좆선일보: 쑥대밭된 광주 부정 수능 취재기 를 보고.. 지종익 기자 양반, 참으로 꼴이 좋소이다. 광주에 가서 좆선일보 명함을 다고 고압적으로 취재를 해보려다가 곳곳에서 까버림을 당하니 참으로 기분이 좆선같지요? 신근대주의자들이 경고를 해온지 이미 십오년이 지났건만 종익이는 주류적 담론의 기본 원칙을 망각해버렸소. 무릇 사람을 억압하려면 그들에게 목소리를 주면 안된다 말이오!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대로 인용, 그것도 기자를 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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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백인 국가주의와 다인종 좌익
번역 작업사이트: w.yokim.net/White_Nationalism_and_the_Multiracial_Left 세상 크게 보기: 마이클 무어 백인 국가주의와 다인종 좌[익] [한국어 번역] 케년 훼로우, 길자 김 Connecting the Dots: Michael Moore White Nationalism & the Multiracial Left [korean translation] by Kenyon Farrow and Kil Ja Kim nathanielturner.com/connectingthedots.htm 2004년 6월 9일 영상작가 및 평론가 마이클 무어가 [미국] 좌[익]의 깡패로 변하는 것에는 겨우 십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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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되면 쓰고 싶은 글…
겨울 방학이 2주면 다가오면서도 영원처럼 느껴지다니… 번역하고픈 글: 제니퍼 [로페즈]의 엉덩이 Frances Negrón-Muntaner. Jennifer’s butt. Aztlan 22 (1997): 181-194 누구의 스페인어이고 누구의 언어이며 누구의 권력인가? 차별된 이중언어에 대한 민족지적 질문 Frances Aparicio, “Whose Spanish, Whose Language, Whose Power?: An Ethnographic Inquiry into Differential Bilingualism,” Indiana Journal of Hispanic Literatures 엘비스는 그런 일을 처리하곤 있어: 치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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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로 생각해보는 언어와 사고의 연관성
1. 넌 생각 할 때는, 무슨 언어를 쓰는 데? 걍 생각 하는데…? 사고의 과정은 특정 언어 표현이라는 절차를 거치지 않는 다고 봅니다. 생각은 생각 그 자체로 존재하며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하고자 할 경우에만 특정 언어를 사용, 그 때 그때 어휘와 문법의 적절한 조합을 사용, “표현” 하는 것이라는 것이라죠. 그런데 이걸 공감하지 못하는 아해들이 많더라구요. 혼잣말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