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ivateKorean aigo baccano dream LA Marathon podcast tactics UX 위대한 남한 평화의교회


  • 폰섹스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이 전화를 통해서, 특히 적어도 하나는 자위를 하거나 성적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을 전제로 한, 성적 의도를 드러낸 대화를 칭하다. 폰섹스는 여러 형태를 지닐수 있는대, 대표적인 것을 보자면 이끌어가는 대화, 서사적 대화, 행위로 이어지는 부탁, 성적인 무용담 및 상담, 성적인 느낌 또는 사랑에 대한 허심탄회한 표현, 그리고 개인적이거나 민감한 성적 주제에 대한 이야기등이 있다.

    출처: “phone sex”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아침 열시 삼십분.
    따르릉~

    나: 여보세요
    크: 응 난데, 지금 뭐해?
    나: 짐 챙기는데
    크: 야 우리 폰섹스 하자
    나: 머, 지금..
    크: 나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 너도 글치? 함 하면 좋을꺼야..
    나: 너, 누구냐? -_-
    크: 크리스.
    나: 크리스?
    크: 에이 우리 어제 같이 수업 들었잖아
    (수업은 끝난 지 일 주일 됬다)
    나: 음 -_-;;;; 어제.. 같이 시험을 봤나?
    크: 응 그거
    (쟤 혹시 독어 영화 찍을 때 Dr Specht 역할을 한 넘인가.. 근데 걔 이름을 모르겠다. 그럼 그 때 내가 간호사 한 거 보고 필 받아서 orz 잘 생긴 넘인데…쩝)
    크: (상당히 급한듯) 너 지금 머 입고 있냐?
    나: 오..호..호.. 그 크리스.. 너랑.. 나랑.. 하자고.. (다시 고민, 난 게이 인가)
    크: 그러지 말구, 잠깐만 하자. 나 너무 너무 급하거등. 밤새 내내 너만 생각하다가.. 어쩌구 저쩌구..
    나: 전화해 줘서 고맙네.. 근데 시간이 필요해.. 난 그거 생각 해 본적이 없어.. (나름대로 배려 해 주는 척) 지금 짐 싸느라 바쁘거든? 너도 정신 차려. 한시간 반만 있으면 기숙사 문 닫는다
    크: (실망) 딱 십오분만. 거기 아무도 없지?
    나: 담 학기에 얘기 하자.
    크: 헐.. 그럼 담에

    전화를 끊고 보니,
    아차, 여긴 여자 방이다.

    너 엑스타시 계열의 마약 먹었지? 남자 목소리도 못 알아보고. 왜 엉뚱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서 성정체성 고민하게 하냐.

    이럴줄 알았으면 하자고 할 걸 그랬다. 푸핫.
    어쨌든 또 만나제이

    (아 내가 방을 일찍 옮겼는데 이 방이 그 학기동안 여자 3인실이라서)


  • 허접한 글이니 왠만하면 백스페이스

    내일 (여)간호사 연기를 해야한다. 아는 친구에게 옷을 빌려왔는데 정말 야하다. 플래스틱 흰 가운, 검붉은 머리 가발, 진찰기, 하얀 망사 스타킹까지.. 이걸로 영화를 찍는다. 디카를 쓴다면 중계로 해드리겠지만 아마 걍 카메라로 찍을 것 같아서 미안

    근데 이게 플라스틱인 것을 보면 엉뚱한 곳에 많이 쓰인 옷 같아 불편하다. 이것 빌려주면서 주인이 “그럼 즐기셈” 한 것도

    “간호사”를 구글시켜보니 포르노도 없구 왠만한 사진도 없다. 고로 젤 괜찮게 나온 애니

    역할은 2차 대전 직후 동독에 사는 20대 초반의 혈기왕성한 금발 아가씨. 이름은 릴로. 참 예쁘다. 근데 비디오가 코덱이 걸려있어서 유통시킬수가 없다. 간호사 일을 하며 스페흐트 박사를 흠모 한다.

    우리가 현재까지 본 줄거리는 스페흐트 박사가 서독에서 베를린 고등학교 교사로 파견되어 (일종의 교환 프로그램?) 권위주위 교장에 대항하여 이런 저런 말썽을 일으키는데 그가 가는 곳마다 여인네들이 끌려온다는것. 우리가 찍을 에피소드는 파울라 양이 임신 사실을 밝히곤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릴로가 임신 사실을 알고는 질투한다 (?)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흐트 박사. 왼쪽은 릴로 아님

    대사

    지금 문법 및 용어가 엉망이니 혹시 도움 주실수 있는 분이 계시면 감사하겠고, 모 그렇지 않더라도 대충 대충 하는 것이니 패스하시라.

    장소: 스페흐트 박사가 릴로가 일하는 병원을 죽어가는 꽃 두 송이 들고 방문.
    Place: Specht visits Lilo at work at the hospital with two whithering flowers at hand

    스페흐트: 릴로양 내가 꽃 가져왔지롱~ 얼마나 널 생각해왔는지 몰러
    Specht: Hallo Lilo! Hier sind einiger Blumen für dich! Ich habe über dir ganz viel gedanken.

    릴로: 저 새끼? 또 돌아온거야? 도대채 내게 뭘 원하는 거야? 나 어제 파울라 만났다구
    Lilo: Du? Bist du doch zurück? Was willst du von mir? Ich habe gestern Paula getroffen

    스페흐트: 옹 그래? 무슨 얘기라도 했나
    Specht: Och? Worüber haben sie gesprochen?

    릴로: 이제야 모든 것을 이해하겠더라구. 너, 또 애 만들었지!
    Lilo: Ich habe alles noch verstanden. Du hast ein Kind!

    스페흐트: !!! [턱을 떨구고 눈은 크게 벌리며 허공을 응시하시오]
    Specht: !!! [note: drop jaws and keep eyes wide open and staring into empty space]

    스페흐트: 내 애 들 중 누구? 금년에는 사고 친 기억이 없는디..
    Specht: Welcher Kind? Ich habe nichts dieser Jahr gemacht.

    릴로: 자긴 어째 그렇게 무책임 할 수가 있어! 왜 미리 얘기 하지 않은 거야.. 내가 어젯밤 너무나 열 받은 나머지 잠을 다 못 잤잖아!
    Lilo: Du bist ganz so unverantwortlich! Warum hast du es mir vor nicht erzählt? So ärgerntlich war ich, konnte ich die volle Nacht nicht schlaffen!

    스페흐트: 오 정말? 그럼 안 자고 모했오?
    Specht: Wirklich? Was hast du daran gemacht?

    [어색한 침묵]
    [awkward silence]

    릴로: 파울라가 그러는데 난 절대로 당신의 아기를 못 가진데..
    Lilo: Paula sagt, dass ich deine Babys nie haben konnte…

    스페흐트: 다 거짓말이야. 그들에 네게 해준 이야기는 다 거짓말이라구.. 난 주말 내내 너만 생각했오
    Specht: Lügen! Was sie dir erzählen haben, die sind alles Lügen! Über dir habe ich die ganze Wochenende gedanken!

    릴로: 당신은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데 내가 어째 당신을 믿을수 있오.. 훌쩍
    Lilo: Wofür konnte mann um dir vertrauen, wenn du sagsts mir die Wahrkeiten nicht..[sob]

    스페흐트: 어 나 약속이 있어서.. 그럼 낼 보자 릴로야 [방을 나가며 셀폰을 꺼내 파울라에게 전화를 건다]
    Specht: Ach Lilo, ich habe ein anders Termin und muss gehen.. ich komme zurück morgens. [pulls out a cell phone and marks the number for “Paula” as he leaves the room]


  • 紫の君님의 이글루 블로그에다가 걸어둡니다. 트랙백을 거슬러 올라가면 원글이 나올줄 알았는데, 紫の君님은 검색해셔 올리셨다네요 -_-

    질문은 제맘대로 지웠으니 답할시려면 딴데서 가져오3 자랑질 및 염장질의 강도가 좀 드셉니다.

    1. 학교 다닐때 범생이, 불량학생중 어느것에 가깝나요 ?
    성적만 좋은 불량학생

    2.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
    5.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15. 제일 잘했던 과목은 ?

    젤 잘했던 과목은 지루했고.. 선택 화학이 젤 재밌었습니다. 연세가 70 정도 되시는 꼬장꼬장한 화학선생이었는데 가끔 가다 학생들과 화학실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대범함도 있으시는 분. 선택 화학반은 거의 100% 예비 의대생들이라 수업에 임하는 각오가 다들 남달라서 나름대로 즐겁게 수업을 보았다는. 보통 5분 남으면 선생님 미리 끝내죠 이러잖습니까. 이 수업이 유일한 예외.

    글고 연극이 재밌었네요. 약 한시간 반 정도 되는 연극을 달달이 외워서 연출을 했는데 그게 항상 그렇듯이 길어져서 두시간으로 됨. 문제는, 이 연출 날짜 이틀 전에 제가 다리를 삐었다는 겁니다. 축구골대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피를 머리쪽으로 몰거나 윗몸일으키기 등등의 짓을 즐겨 했는데 그러다가 골대가 쓰러진 것이죠. 그날 오후는 학교 쉬고 (–) (– ) ( –) <4번 참고> 담날 지지댄가 먼가 그 막대기에 몸을 받치고 학교를 갔는데 매일 매일 계단을 콩콩 오르면서 땀이 흠뻑 나고 왼쪽 허벅지가 굵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주연중 하나인 광대를 하는데, 고등학교 약 이백명이 모여서 보니 왠 광대가 엄청 큰 깁스를 하고 나와서, 다들 저게 연극의 일부인가.. 하고 보다가 악 저 놈 진짜로 다리 다쳤다 하곤 다들 미안해서 끝까지 앉아서 보더라구요. (내가 다 미안하다.. 두시간짜리를 끝까지 보다니) 중간에 조연이 술주정을 하는 두 친구에게 찬물 바가지로 확 끼얹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서 제가 스크립 대로 넘어지니까 다들 저거 실수 한 거 아니냐고 가슴이 철렁했다는 ㅋㅋ

    근데 이 두 수업말고는 완전 고딩 시절을 허비한 것 같아요 아흑

    3.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
    [자랑질]외국 수학 정말 쉽습니다. 고1 때 칠판에 적어놓은 문제를 다들 종이에 열심히 끄적이고 있는데 저만 머리로 풀어버리곤 손을 빈번히 들고 있어서.. 그래서, 선생과 약속을 했습니다. “야, 너 수업시간에 자도 되니까, 손 들지 마라” “예”. 그래서 제일 지루했던 수업이 수학 물리 영어 경제 세계사 칠레사 철학…[/자랑질]

    4. 수업 땡땡이 쳐본 경험은 ?
    부모님이 하도 를 지론으로 삼으셔서 딱 하루만 빼고는.
    아, 땡땡이. 난 또 학교를 하루 빠진 적 있냐고. 으흐흐 고3때 학교 담넘기를 몇 번 한 것 같은데. 그게 답답해서 그랬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고요, 걍 담넘어서 (3미터 정도 되는 담인데) 친구집으로 빠진 것 같네요.

    6. 점심은 급식이었나 도시락이었나 ?
    급식이 양에 안 차서 어머님이 도시락을 싸주셨던것 같아요. (이게 맞나? 내가 왜 두 끼를 먹었지?) 근데 샌드위치에 잼, 땅콩버터, 계란, 등등을 싸가지고 갔는데 애들이 다 라며 기겁을 하더군요. 아직도 모르겠다.. 짠거 단거 섞는게 뭐 큰 일이라고 -_-

    8. 수업시간에 벌 선 경험담 ?
    주로 싸워서

    9. 제일 잠왔던 수업시간은 ?
    Chamus님 왈:
    5교시죠.
    이걸 버티는 사람은 정말 도를 깨치신 분이라 감히 말하겠습니다.
    그래서 말이죠.. 저희는 점심 시간이 50분이었습니다 -_- 다들 후다닥 점심 먹어치우고 축구장으로 가서 풀밭에 디비 누워 낮잠 자고 담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남녀 공용 흐뭇

    10. 야간 자율학습은 어땠나요 ?
    25. 청소시간에 제일 하기 싫었던 청소는 ?
    27. 체벌 받은 경험은?

    아유.. 죄송해서 어떻하나.. (돌! 돌!)

    11. 교실에서 제일 자기 좋은 자리는 ?
    짐이 앉은 자리가 바로 자기 좋은 자리이니라.

    12. 어느 학교 나왔나 ?
    민락국민학교 – 나머진 모르셔도 되심! 국민학교 2년 때 출국하면서 학교 글고 교회 칭구덜이 편지를 엄청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그게 다 엄따.. ㅠ.ㅠ 약 문제집 2개 정도의 분량.. 기차 타고 설 올라갈때 읽어보며 즐거워했는데

    13. 학창시절 최고의 등수는 ? 전교??아님 반?
    그런거 엄꼬 대학 원서 낼때 담임선생을 졸라서 퍼센트 등수 받았슴다. 딱 10.7%에 턱걸기 했는데 그걸 10%로 반올림 해서 보냈다는 -_-a (왜냐, 대학 원서에 “넌 반에서 상위 5%냐 아님 상위 10%냐 아님 그것도 아니냐? 하는 항목이 있기 땜에)

    16. OMR카드 미뤄 썼던적 있나요 ?
    외계어다.. 저게 모냐..

    17. 시험 공부는 시험 몇일 남기고 했나요 ?
    스페인어 문학, 생물, 화학 선택. 요것 새개는 보통 죽어라고 학기 내내 공부를 했습니다. 점수가 너무 잘 안 나왔어요 ㅠ.ㅠ 나머지 과목들은 중1학년,2학년에 가정 교사를 두고 나중에 중3때 심심해서 공부를 혼자 막 하니 고등학교 내내 놀고 지낼정도로 밑거름이 되었다는.. 특히 21권짜리 세계사 만화시리즈 전집이 있었는데 초딩때부터 그걸 보고 지내다가 고2, 고3때 집중적으로 세계사를 다루는데 만화책에 나오는 자료가 수업 자료보다 더 정확하고 풍부한게 정말 얼빠짐. 그래서 시험 공부 안 해따! 으아하하하 (악! 돌)

    18. 학창시절에 받아본 상은 ?
    소설 시 물리 음악 인기 책임 (책임상이 맞나..) 등등

    19. 수업시간에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이었나요?
    [자랑]가끔 가다 흥분해서 질문을 하긴 했는데 그게 선생님과의 단독 대화로 변질되는 경우가 있어서, 선생님은 괜찮아 하시는 것 같은데, 칭구덜의 혹독한 시선이 느껴져서, 아니 그게 아니라 미안해서 관뒀습니다[/자랑]

    20. 교무실은 얼마나 자주갔나요 ?
    친구들과 싸워서 자주 갔고, 회장질하면서 들락 거렸고, 나중에 서류 처리 땜에 또 들락날락.

    21. 교복은 어땠나요 ?

    머 저렇게 생겼고 남자는 칙칙한 회색 바지를. (왜 단체 사진들 찍으면 꼭 여자 치마만 젤 밑에 깔리게 찍는 거냐)

    23. 축제 같은거 해본적 있나요 ?
    사립고등학교라서 매년 좀 비싸게 축제가 있었습니다. 근데 공식적으로 노는 건 제 취향이 아니라서 항상 어딘가 구석에 가서 쪼그려 앉아 책 읽고 있었다죠. < – 한국 가서 2002년 월드컵 때도 이랬음

    26. 물건 압수 당한 경험이 있나요?
    왜 바티칸 교황청에서 손톱깎이를 압수 당한 생각이 나느거냐.. 그거 잘 드는 손톱깎이였는데 넘 아깝다..

    중 1학년때 딱지 치기를 열심히 하다가 70여개 정도 모은 딱지를 다 뺐겨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수도였는데.. 참 딱지치기들 잘 했죠. 매크로스 잡진가 뭔가에 올리는 딱지. 어떤 아해가 빨강 바리테크 딱지를 하나 갖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70개를 그 바리텍에 걸고는 세기의 딱지 대결! 바리텤은 젤 밑에 놔두고.. 그래서 수업벨이 울리고 열을 올리며 딱지치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수위 아저씨가 발각하고는 하며 뺏아버리셨습니다. 그 후 충격에 다시는 딱지치기를 안 함.

    28.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
    중2때 수업실에서 오줌 싼 기억.. 걍 “선생님 저 화장실 가도 되나요” 하려니 챙피해서 꾹 참다가. 근데 문제는 이게 여러번

    30. 학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온적은 ?
    고등학교가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라.. 칭찬 차, 꾸중 차, 상담 차 등 여러 일


  •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겠다. 결국 winter break 동안 해야 할 일은 하나도 못 했다. 성적이 나왔다. 하나만 빼고. 다행이다.


  • 유학비가 7만불이라고? 놀고있네

    2005-01-01 오후 1:23:52

    [유학 간증] 난 이렇게 성공했네 2 (딴지관광청) 에서 재키 리 왈

    1. 미국 순수 학비
    University(주립-4년제) : 한 학비 $ 6,000 정도/quarter, $ 12,000 정도/semester
    University(사립-4년제) : 한 학비 $ 12,000 정도/quarter, $ 20,000 정도/semester
    College(4년제) : 주립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당.

    러브스토리 인 하바드에 대한 악의적 비방 (미디어몹)에서 천사의 날개를 단 악마님 왈
    mediamob.co.kr/sunnyshot/27173.html

    동부지역 사립 대학교는 학비가 4만달러가 넘어가는 곳이 부지기수다. 아이비리그는 그래도 장학금이나 잘 주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내 기억에 거기서 공부만 하고 살려면 최소7,8만 달러는 있어야 된다. 집세가 장난 아니구 (그냥 허름한 데도 천불을 넘어간다.) 거기다 밥 사먹지, 여러가지 할 거 해야지 하다보면 절대 돈 없으면 거기 못간다.

    미국에서 대학 가기-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전문가적 제언 (브레이크뉴스) 에서 제임스 정 왈

    이제 미국 대학의 등록금은 1년에 3만불이 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등록금 이외에 기숙사비, 외식비, 교재비등의 추가비용을 최대 2만불 이라고 가정했을 때 4년간 학부모들은 20만불을 부담해야만 한다는 경악스러운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2001년, 울 고모부 말씀하시길

    사립은 7만이 넘는 단다.. 다른 랭킹 낮은 곳은 몰라도 스탠포드 가는 학생들 보면 일년에 7만불은 넘어. 네가 말하는 5천불가지고는 CC도 못가네..

    씩.씩.

    저러니 동생 대학간다는 소리에 부모님이 히스태리 반응이시지. -_- b
    미국대학 가는데 4만달러 나가면 사치에여. 일년에 5만달러 이상 나가면 그넘의 학생이 지금 마약 거래를 하고 있거나 해지 펀드에 투기를 하거나 둘중에 하나에여. 자동차를 타고 다녀도 정도가 있져. 부모님덜, 사기당하지 마세여. 아, 전 일년에 1만달러. 비행기표, 사치 및 낭비까지 포함하면 1만2천. (낭비가 심해여.. 특히 질르는 것! 중고 컴퓨터를 세번 샀음 -_-)

    두고 보셈, 대학재정구조 글고 고등교육시장 자료까지 포함해서 학비문제를 까밝혀드릴테니. 하여튼 님들은 딱 걸렸염 음화홧

    일단 자료를 인쇄해야 하는데 도서관이 닫혀있어서 연기

    간단 자료

    하버드? 별일이얌. 학부를 보실깜? (링크) 학비 27k, 학생회비 2k, 의료보험 1k, 숙비 5k 식비 4k. 총 3만9천. 친절하게 개인용돈 까지 계산해 주셨네. ($2.5k) 합계 4만2천. 모, 7만? 미쳤어? “생활비”로 3만이나 쓰다니. 아 세계 일주 비용이.. 매년 하면 1만불 정도 들려나 모르겠네여.. 봉고차 수준의 SUV 같은 것 하나 사면 할부로 매년 1만 정도 나오고여 ㅋㅋ

    조만간 더 정리된 글을 올림으로 이에 대한 일체의 악플 사절. 악플러들님, 조금만 참고 기다리셈.

    첫글 유학비가 7만불이라고? 놀고있네 에 대한 답글
    mediamob.co.kr/yonghokim/30619.html

    (더 보기…)


  • “성쩍”이라고 하려다가 옛 생각이 나서..
    음,
    자, 자, 봅시다..
    사실관계

    1) 이론: C-
    2) 독어: 시험 몇개 보구, 문제집을 몇개 풀고 버텼음. 교수의 재량에 따라 C- 를 받거나 D 를 받거나 하겠지.. 위험 없어여
    3) 의학: 아예 안 냈어여.. (25% 짜리 페이퍼를.. ㅋㅋ) 어떻게 될지 불확실. 위험.
    4) 인턴: 페이퍼를 아직 내지도 않았는데 교수님이 점수를 주셨다. ㅠ.ㅠ 교수님 감사합니다.. 꼭 주말 중으로 내겠습니다.
    5) 민족지: 오늘 내긴 냈는데 원래 30페이지 짜리 페이퍼를 23페이지로, 그것도 지금 다시 읽어보니 논리 비약이 막심하다. 나 같으면 성질에 F를 휘갈기고 (두주나 늦더니 그 정도 밖에 못 해!) 말텐데 과연 점수를 주실 것인가.. 안 주실 것인가.. 으흐흐..

    가능성 1 : F 가 두개일 때
    학점이 9점 모자라게 되네여.
    과를 바꾸어야 할텐데, 음.. 침 뱉고 떠나간 철학과가 젤 가깝고, 그 담으로 스페인어과, 인종과, 역사과가 있는데 다덜 코스를 두새개 밖에 안 들어서 것 참.. 스페인어과는 여덟 코스이지만 참 쉬울테고, 인종과는.. 열개가량이 필요한가.. 역사학도 열개 정도 -_-
    제 때에 졸업 못해서, 한 학기를 더 들으면 돈이 무시무시하게 들어갈텐데.. 이제 보조금도 없으니까 학비를 풀로 내야 하는 것 아니여. 아 ㅠ.ㅠ
    퇴학은 안 당할 것 같아여. 거의 다 끝낸넘을 내보내서 좋을 것 없어여. 근데, 걱정되는건, 5년졸업율이 90%인데, 그렇담 10%는 졸업 못 하구 편입, 퇴학, 자퇴, 자살 중 하나를 한 말이져. 걔내들은 다 누구냐 ㅎㅏ ㅎㅏ

    가능성 2: D 두개 또는 F 하나
    졸업에 약간 지장이 있지만 잘 하면 여름 중으로 졸업할 수 있고, 그런데 인류학을 포기해야 할 텐데, 그렇다면 무슨 과으로 옮기나여? 한 학기만에 끝낼수 있는 과.. 으으악 철학밖에 없어여! 철학 시러시러 (참조자료)

    가능성 3: 다 C- 일 경우
    구렁이 담 넘듯 ㅎㅎ

    잘나가다 인생망친 케이스.. ㅋㅋ
    막판에 망치니 수습도 쉽지 않네여

    자 이제 이것을 엄마용으로 재작성하자..


  • ㅋㅋ 어제는여 호찬님 사이트에 마실나가밨어여
    12월 13일자로 GoogleBrowser 에 대한 포스트가 하나 있더라구여
    ㅎㅏ ㅎㅏ ㅎㅏ 세상에는 웃긴 일이 만아여

    구글브라우저가 사이트들 연동된 거 보여준다네여 (구글에서 related: 연산자로 사이트로 찾아보면 비슷한 페이지를 보여준다는데 그 알고리즘은 찾아봐도 안 나오네여.. 하여튼 그거 이용해서 그걸 개념도로 보여주는 터츠그래프 제품이에여)
    함 보세여 재밌어여
    ㅋ ㅋ

    별주부뎐님이 써보시군 “야후와 네이버 블로거들은 같이 놀지 않는데 이들은 인디블로거들을 통해 상호연결 되는 군요” 라고 하신 포스트도 재밌어여
    전 딴지 일보랑 미디어몹 해밨어여
    딴지 일보 보세여 (클릭하면 크게 떠염)

    ㅋ ㅋ 유유상종.. 아니 모라고 해야 하나
    그니까 딴지가 좆선 까면서 링크를 거니 그게 “관계”로 표현이 되죠
    하지만 구글에선 아무래도 상호 링크를 걸면 그걸 “비슷하다”로 판단 하는 것 가튼데여, 잘은 모르겠네여
    모 오마이랑 프레시안은 예측 가능한 정도져
    글고 미디어몹도 해밨어여 (클릭하셈)

    마우스 포인터를 사이트 위에 올리면여, 그게 빨같게 표시되는데 색채도 연결고리의 강도에 맞춰서 표시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여
    그럴려고 마우스를 올리니까 미디어몹 오른쪽에 있는 사이트가 설명라인 땜에 가려져여, 그건 라이브이즈 liveis.com 이에여
    하튼 국민일보, 딴지, 디씨, 글고 네이버 야후 블로그에 연결되있는 모습
    아 글고.. 제가 짐 알바로 뛰고 있는 비정부단체를 넣어보았더니.. 세상에..
    케리후보 지지 사이트랑 민주당 사이트가 디립다 나오더군여..

    해설들어갈께여..상좌에 sweatshop.org 옆에 nicwj.org 나오는 데 이건 (초종교적) 종교계 진보지지 단체여..unionvoice, aflcio, seiu, here 이건 다 노조구여.. 매체는 영국 independent 이랑 뉴욕 타임즈가 나오네여..

    진작에 우리에게 돈줄을 대주는 노동조합들은 겨우 겨우 나오고여..아하하.. 이제야 울 단체의 정체를 알았따! 웹사이트로는 정치 놀이터에서 뛰놀구.. 실제 하는 일은 노조 같은 데서 일해가꼬 양방향에서 돈을 받는 구나.. 글쿠나..

    근데.. 원래 bi-partisan 양당의 지원을 받는 단체라고 그러는데 우하향에 보시면 모 쿠치니나 샤프톤 (윽! 지운 옛 포스트…), 딘, 클라크, 존에드워즈, 게파르트 같은 사람들 웹이나 나오고 (근데 존케리는 없구나 ㅋㅋ) 부시켐페인, 메케인 켐페인, 또는 워싱턴 포스트 이런 건 안나오네여 ㅎㅎㅎ.. 공화당이 이거 지지한다는 거 다 구라…
    단체 이름은 지웠어여.. 제가 짤릴 일 있나여 ㅎㅎ
    하튼 재밌네여 ㅎ ㅎ


  • 이 글 쪼매 길어요

    요약: 토론의 문제가 아니라 억압현상이에여. 글고 해결은 없어여.

    헤헤. 술이부작님 말, 마자여. 토론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서는여
    하지만 님은 상황을 너무 보편적으로 읽어냈어여. 老子와나 님이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전 이걸 헤게모니의 문제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기본으로 치환시켜서 말씀하신 것으로 봐여. 말하자면 “법대로 하자”, 이런 것이져. 법이 누구를 위해 활용되는 지는 무시한 채.

    우선 블로그나 게시판이란 것, “토론”이 아녜요. 글이 오가고, 트랙백도 제대로 안 달리고, 리플은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데 그게 부분인용되고,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잖아여? 근데 그거 바뀐 흔적이 뿔뿔이 흩어져 있져. 글 올린 시간을 대조하면 감을 잡을 수는 있지만 그런 짓 하는 사람은 없져.

    얼굴 맞대고 서너명이 하는 토론이면 성의만 충분히 기울이면 이런 문제는 없거든여. 그래서, 누가 말씀하셨는데, 인터넷은 의견을 개진하는 것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그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 것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게 리드미 파일에서 찾은 것 같으네 다시 찾아낼수가 없네염 -> 2005.1.11 자 수정: 블로그에서 ‘내 글에 웬 참견이냐’ 하는 경우)

    그래서, 토론기술적 문제가 아니에여

    ————————-

    이건 초구조적인 억압이 다른 부속억압들을 정당화 하는 겁니다.

    이번 상황에서는 포스트 하나가 아예 날라갔어여. 그걸 당사자중 한분이 언급하시는데 전 그걸 본 기억은 있지만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거든여.. 특히 리플들여. 원문은 있고.. 리필다님의 허락은 못 받았지만 제 재량으로 맘대로 올립니다. 줄은 제가 맘대로 찍찍 그었어여.

    리필다..님의 [미디어몹 조치에 대한 유감] 中
    …. (중략)
    그러니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글쓴이도 자기글에 폭력을 쑤셔넣고는 어떻게든 지지 않는 가입자 리플쓰기만 허용하는 짓거리는 싫다 이겁니다. 그게 남들 다 보는 글에 올라가고 더군다나 글에도 상대 비하나 조롱등이 당연히 써질수 있는 입장에서 말이죠. 그럼 글 쓰는 입장도 그런거 못하게 하면 안돼나? 라고 한다면 뇌입어 [주: 네이버]나 사위 [주:싸이]같은데가 낫지 않냐 이겁니다. 굳이 대문에 올리고 싶나요? 다른데 가면 인기인 못될거 같다고요? 그래서 여기 너희 아지트 만들고 싶나요? 근데 그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요? 지들은 욕 다하고 글 재주 없는 사람들은 욕도 재대로 못하고 이게 뭡니까. 이게 쌍방형 미디어 입니까? 니가 글을 좆같이 썼으면 리플 좆같이 달리는건 당연한겁니다. 니가 아무리 좆같이 행동 안해도 악플붙는건 재수없는 겁니다. 니가 마무리 좆같이 써도 악플조차 안붙는건 니가 허접이기 때문입니다. 악플이 무서운줄 알면 얌전히 쓰던가 아니면 구경만 하던가 악플이 두렵지 않다면 악플에 너무 열내지 맙시다. 괜히 사이트 요상하게 뜯어 내지 말고 조용히 음란물 리뷰나 욕설 게시물쓰는 나같은 취미 가진 사람도 블로그라는거 해보게 좀 양보좀 해보시오들.
    … (하략)

    초록색으로 쳐둔 분은 공감이 가여. 할말 하고 살자. 이런 거져. 근데 그 핵심이 위치해 있는 글의 공간이, 나머지 단어들 보시면.. 좀, 상당히 폭력적인 발언이에여. 이번 건에서 리필다..님이 원래 다신 리플들이 원래 저랬어여. 여기에 노바리님은 “며칠전 악플러들에게 언어 성폭행 당한 사람에게 이러셔도 되는 거에요” 하시고 항의하셨어여.

    근데, 여기서 리필다..님이 생각하시는 “욕다하는 지들”이 이렇답니다. 아래 인용은 글에서 원래 더 위에 나타나는 것이지만 글의 흐름상 여기 배치해여.

    리필다..님의 [미디어몹 조치에 대한 유감] 中

    예를 들어 누군가
    “사회에 젊은 실업자들 취직생각 안하는거 같다.”
    라는 제목의 글에

    -배가 부르니 그 지랄이지.
    라는 내용이 있다고 합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일이 아니라 생각할수 있지만 진짜 배가 불러서 취직생각을 하지않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비치는 일부 아주 일부는 베알이 꼴리고 미칠거 같습니다. 근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 말이 맞습니다. 일단 배는 안고프니깐 그렇다면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근데 더 짜증나는일은 리플로 그 글을 떠받드는 일이 일어나는겁니다.

    = 맞는말 같네요. 글잘쓰시네요. 기자하세요
    = 브라보!! 이렇게 한줄로 명퀘하게 결론내리시다니
    = 배가 고파봐야 취직을 하지. 아.. 나도 다이어트나 할까?

    같은 리플이 달렸다고 봅시다. 근데 글이… 글이 말입니다. 리플이 가입자만 쓸수 있네요. 그리고 가입하기엔 주소랑 몽땅 공개 돼버리고요.

    = 씨발놈 니가 배가 고픈지 부른지 알게 뭐냐. 잡아다가 척추발라다가 곰탕이나 시원하게 끓여먹어버릴라.

    라고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가입해서

    = 글이 참 그러내요. 취직이 힘들어서 일수 있는데.

    라고 썼는데

    =Re: 님 집에서 노시나 봐요. 그렇다면 죄송하네요.

    라고 뜬다면 아마 그날 잠은 못잘겁니다.

    저런 글은 미디어몹에서 오를리가 없는 전대미문의 예시이지만, 예를 들어 좆선일보서 저런 글 보고 리플 못달면, 또는 리필다..님이 말씀하신데로 되면 정말 열받겠져. 리필다..님은 지금 동일한 원칙 하에 모든 리플을 허용하라, 라는 주장을 하시는 거에여. (링크: 이번 사태에 대한 마지막 입장)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보았지여. 아 저 사람 왜 자꾸 그러는 거야? 왜 “완전 자유를 허용하라” 라는 주장을 하려는 데 바로 며칠전 악플러들에게 집단 다구리당한 노바리님께 또 신경을 북 북 긁는거야? 미친 거 아니잖아? 자기 주장 요역도 하구. 그랬어여. 그래서 제가 생각한 거 하나가, 아 저분은 혹시 에 대한 강박적인 경험이 있는 거 아닐까. 예를 들면 정치고문. 뭐, 감시. 이런 거. 그래서 겨우 얻은 조금의 표현 자유에 가로막는 것은 뭐가 뭔지 보이지도 않고 물어대는 게 아닐까?

    근데 그게 다 상상입니다. 리필다..님이 뭐라 하실지는 몰라여. 제가 한거는 완전 노빠식 어거지에여. 뭐.

    제 상상이 맞다고 뭐 리필다님이 잘한 거는 아녜여. 전 도덕적 강박자라 모든걸 판단해버릴려는 집착을 버릴수가 없어여. 집착을 못 버리면 승화시켜야져 모.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저런 무서운 폭언을 하는 배경을 이해할수는 있을 것 같아여.

    불쌍한 사람이져..

    전 그렇게 생각해여. 억압은 눈에 보인다고만 억압이 아녜여. 세계 불황도 억압이에여. 주기적으로 성장과 폭락을 거듭하는 자본주의 경제구조도 억압의 일부분이에여. 일본식민통치의 잔재 아직도 못 치워서 걔내들이 사회에서 자주 보이는 것도 억압이에여. 자기 고문했던 사람이랑 의회에서 토론해야 한다는 것두여.

    근데 그런 억압구조를 꼭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약한 사람들에게 해소해버리는 분들이 있어여…

    그래서, 억압의 문제에여

    근데, 전 이제 상관 안 할래여. 일이 어떻게 풀리건 누군가는 열받아서 미몹을 또 떠날거에여. 미디어몹이 “아 저희는 이번 조치를 팀 차원에서 결정했지 노바리파의 “압력”을 받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글고 저희들 진짜 아이피 없었슴다.” 하면 반대쪽은 음모론을 주장하며 서리발치구, 안 그러면 불공평하다고 또 항의할께 분명해여. 그리고 둘중 어느라도 그 쪽 익명 팬들이 반대편을 다구리할꺼에염. 그게 이번 난장판에 참여한 계정 있는 사람들 스무명 또는 계정 없는 사람들 서른명 (정도 되나?)중 누구라던지요. 헤게모니적 시선이란 것은 이렇게 예외를 허용하지 않는 구조래여.

    전 제 블로깅이나 할래여. 개인의 이익만 챙길레여. 나가고 싶으면 나가세여. 억울한 건 알지만 이건 미디어몹이라는 사이트나 그 사용자들이라는 범주에서 해결될 분쟁이 아녜여.

    허접해서 이해가 안되도 책임 못 져여. 전 지금 딴짓 해야되여.

    어떻게 되던 난 몰라 몰라 :p


  • 후우… 시원하네요.
    삶이 너무 미몹질로 치중되어있었다는 느낌..
    넘 비극적으로 보지 마시고. 어떤 때는 과정 자체도 하나의 성과물입니다.
    미몹서 글질 하면서 한글 연습 많이 했고, 신조어 배웠고 (KIN, orz) 한국 좌파에 대해서 조금씩 눈팅했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추후에도 개인 계정에서 블로그질은 할 터이니 너무 삼싱치는 마옵소서.

    음화화핫


  • 12월 내내 바빠서 일하러도 못 가고, 이멜도 체크 하지 않다 보니 지난 14일 들어온 중요이멜을 하나 놓쳤다.

    새로운 목소리” 후원재단 프로그램에 자기네 단체가 지원을 하려는데 누군가가 날 추천했단다. 누가 했겠나, 이민노동자권리부 감독이겠지..

    비정부단체들에게 새 목소리를 넣어준다고 설립된 재단인데 매년 전국에서 열다섯명의 사람을 뽑아서 이년동안 그 단체에서 일하도록 후원해준단다. 근데 평균금액이 무려 삼만오천이다. 지금 SEIU 노조 일선으로 들어가려고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데 노조 쪽은 아마 연봉이 이만을 못 넘을게다. 우리 감독이 이만오천가량. 돈 걱정이랑 하지말구 무슨 프로젝트를 하던지 이년동안 뽕빨내라는 소리다.

    울 단체는 재작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해서 교육하고 조직/로비/운동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부서 담당자의 Americorps 후원이 끊기면서 아예 그 자리를 없앴다. 그걸 다시 살리려는 생각이란다.

    요즘 사람이 없나봐? 나 같은 놈도 추천되고.

    이 단체서, 특별히 한 것 없다. 난 경력을 넓히러 첨에는 자원봉사 글고 후에는 인턴으로 온 것이고 , 하다보니 좋아서 계속 눌러앉아있게 된것이다. 컴퓨터를 잘 만지다보니 전산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웹사이트 까지 다 도맡아서 하며 사람이 모자라니 출판물 편집에다 기고도 했다. 하지만 젤 중요한 일선 운동이랑 노동자 상담 그리고 타 단체 연대는, 뭐랄까,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리더십이 없어.

    난 운동가가 아니라 기술자 체질이란 말이다

    다른 좋은 사람을 찾아내서 원서넣으시기 바란다. 안 그래도 인원감축하면서 김이 빠지는 요즘, 이런 거라도 없으면 진짜 망하게 생겼다.

    그럼에도, 저거 보면서 본전 생각이 났다. 나도 졸업하고 돈을 벌어야지..

    “네, 관심 있어요. 🙂 여기 이력서 첨부했슴다”

    보내니 지금 연말휴가라고 자동답멜이 왔다. 넘 늦었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결정적으로, 인터뷰할 자신이 없다. 꼭 이런 것에 맞는 아해를 찾으시라.. 딴데서.

    나같은 사람에게 투자 하지 마시라. 제발
    우울하다..
    다 부씨 잘못이야..


  • [딴지 이너뷰] 김부선을 만나다 에서
    김부선: …제 고향이 제주도인데, 제주도 가면 서울사람 같고 서울 오면 제주도 사람 같고 참 소속감도 없이 늘 외롭게 떠돌아 다니는 것처럼…
    헉.. 헉… 헉… 저거… nuyorican

    아이구야..


  • 용호: 네 그래서 서류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보고싶어서요
    담당자: 성명이 어떻게 되세요?
    용호: 김용호 요
    담당자: 무슨 서류를 제출하셨는데요?
    용호: 음 I-20랑 여권.. 학생증명증 글고 칠레 영주권요
    담당자: 아, 타국영주권자시군요?
    용호: (떨떠름) 네….;;
    담당자: 지금 한국에서 증명 회신 대기중입니다.

    아하, 한국 영주권자와 미국 영주권자가 있고, 나머지는 타국영주권자구나. (-_-;) 영사관 내부 용어 하나 배웠다.


  • (여기서 인용한 모든 분의 글로 트랙백을 걸었습니다. 거슬리시는 분은 립흘이나 이멜을 보내주시면 지워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것은 바로 사회적인 것으로 편입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eulpul님의 원제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 패러디 계간지인 The Onion 에서 장난 기사를 제작한 것이 이번 사건의 시발점입니다. (그 수많은 트랙백을 따라가 보면 아시겠지만 많은 이글루 쪽 분들이 deulpul님이 “픽션”이라 기술한 점을 놓치시곤 이 기사를 실사라 생각하고 계십니다).

    반응이 공포 그 자체입니다. 이 반응들을 공통으로 흐르는 점은 온라인 상의 자아와 그것이 지인들 (특히 가족들 및 교회)에게 예전에 자신이 구축했던 이미지와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그 충격을 감당 못해 공포심을 느낀다는 것이지요. 그 차이의 내용을 보자면 크게 [부정적으로 정의되는] 생활 – 음주, 그냥 노는 것등 (enomis, 르웬) 과 흡연 마리화나등의 사회적으로 선택적 마이너에 속하는 행동 (탄산고양이) 성정체성 및 취향 (미친모자장수, 유유柔肉, mooni, 케로빙 ), 구성원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 잡사 (Ta.Ae., 키라)등을 자잘하게 찾을 수 있지만 대략 다 개인과 사회이미지의 간극으로 설명되지요.

    이미, 많은 분들이 트랙백을 거셨다가 답글 자체를 지웠습니다 (좀.. 히스테리아의 정도가 심하십니다… -_-)

    일단 예시를 하나 드려야 겠습니다

    저희가 같이 일하는 학교 담당자중 한 분은 레즈비언으로서 윤리적으로 보수적인 미 남부 흑인 가정에서 태어나 쭉 살다가 성 정체성이라는 것을 다루면서 가장 심각하게 갈등한 것이 자신의 어머님이라고 그러셨습니다. 당연하지요. 하지만 이 문제는 숨길수 있든 숨기지 않던 그에 상관없이 가족과 공유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투쟁은, 그리고 가장 힘든 투쟁은 가까운 친구 및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다라는 아주 꼬집는 말씀을.. 유유柔肉 님을 인용하자면 언제든 당당하게 “이 곳이 바로 제가 살아가는 방식의 일부입니다.” 라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구요.

    사회 불합리 및 억압이 제일 먼저드러나는 곳은 일상 생활의 매 순간 순간입니다. 대안 성정체성에 대한 억압, 자본주의 효능에 반대하는 모든 생활방식의 범죄화, 비주류 취미의 타자화 등등의 주도적 이념 또는 orthodoxia가 구체화 되는 과정이지요. 이러한 구조를 회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만, 언젠가는 정면으로 맞닥뜨려야 할 담론이고 그 절차는 조금씩 밟아가는 것이 더 쉽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제일 먼저 어빙 고프만백스테이지 이론을 근거로 내세워 모든 사회상의 주체는 개인의 공간을 가져야 한다는 반론이 있슬 것입니다 (figue 등). 일터나 그 밖의 사회 공간에서 모든 개인사가 개방된다면 사람은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나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사회상 합리적인 방식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필요악이라구요.

    그런가 하면 전문적인 은 이고 인 것이니 괜찮지만 은 지인, 특히 엄마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엄마 자신에게조차 유리하다. (다구찬타, キラ, lapislazli , Hermes) 타인을 생각한 윤리적인 행동이라는 것이죠.

    우선 백스테이지 이론은 온라인의 경우에 부합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백스테이지는 분명 일자리 상 고객과 노동자 사이의 소외를 전제로 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왠만하면 가족 및 지인과의 관계는 노동자/고객의 관계 수준이 아니겠죠? 또한 일자리에서 극단의 형식적인 관계를 같는 이들과는 아마 상대방 조차도 이쪽을 기억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웨이트레스 또는 슈퍼 종업원같은 일의 경우) 이름조차 묻지 않는, 아니 관심을 아예 갇지 않는 경우이죠. 고로 진정한 백스테이지는 소외를 전제하는 데 소외 유의 경우 인간 관계가 없고 소외 무의 경우 백스테이지 이론은 알맞는 담론구조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윤리적인 행동이다”라고 하는 것은 논쟁의 소지가 있겠지만 저는 이러한, 타인을 위한 듯 하면서 자신의 행동권을 유보하는 행위는 결국 타인의 주체성을 자신의 주체로 교체하는 작업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겠습니다. 엄마가 내 글을 가지고 잔소리를 하던 불필요한 걱정을 하던 저는 우선 정보를 내드리면 된다는 것이죠.

    사실 엄마가 별 쓸데없는 사실에 과민반응을 보이시는 것은 아마 정보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 첫 이년동안 이메일을 꼬박 꼬박, 매 학기 끝날 때마다 다섯 페이지 정도 분량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보내드렸더니 그걸로 만족하시고 꼬치 꼬치 캐묻는 일은 오히려 집에 머물던 고등학교 때 보다 더 적어졌습니다. 진로와 돈문제 같은 굵직한 일들은 늦은 밤에 잠옷 바람으로 회담을 두번 가지고 서로의 차이를 간직하긴 했지만요. 가족같은 밀접한 관계일수록 서로를 알아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반대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낮습니다.

    윤리적으로 올바른 것은 사실을 말하는 것이지 타인을 생각 하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글을 쓰며 세운 한 가지 예외는 제 입장이 맞던 안 맞던 동의하지 않는 제3자가 있기에 타인의 개인정보는 노출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 결론을 남에게 까지 강요할 수는 없거든요.

    고로 관계에서 개인의 공간이란 것은 사회현상을 부적합하게 적용한 것이며 이를 점진적으로 허물어서 사회 공간과 매듭을 짓는 것이 보편적 해방의 길이라는 글이였습니다.

    UBEX 님의 립흘을 인용하며 물러가지요

    UBEX: 부모님이 블로그를 쓰시게 되는 날이 어쩐지 기대가 됩니다. -_-
    오..어머니.. 지금까지 김치에 그걸 넣어왔단 말입니까 라는 리플을 달 수 있지 않을까…

    유유柔肉: 부모자식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블로그, 훈훈한 장면이겠군요. 답글로 ‘모르고 있었느냐 아들아’ 라는 둥의 즐거운 장면들이! (;;;)


  • 1. 광고 립흘 (광흘, 廣吃)의 정의

    제자2 (이하 ㅈ): 스승님 광흘이란 무엇입니까.
    뢍죵 (이하 ㄹ): 광흘이란 포스트의 0 과 1 에서 매상 대박을 예감하는 능력이니라.
    ㅈ: 예감하는 것 자체가 광흘이옵니까.
    ㄹ: 예감하는 것은 블로그 등록기를 통해 널리 펼쳐야 하니라.
    ㅈ: 블로그 등록기 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ㄹ: (어둠의 경로를 통해야 하나니) 네가 직접 메타 광흘을 보거라.
    ㅈ: 그렇다면, 네이버 야후 또는 엠파스 블로거들은 광흘을 먹을 확률이 더 높다는 말씀입니다까.
    ㄹ: 사심(私心)을 버려야 하느니라. 미몹이 광흘러 (광고 립흘을 열심히 다는 인간 및 등록기 무리) 들의 시야에 아직 들어서지 않았다고 좋아하는 네 꼴이 눈에 선하니라.
    ㅈ: 그렇다면, 미몹에 타 블로그 사이트에 비해 광고 립흘이 뜸한 현상은 윈도우2000/me 초창기에 이들 운영체제가 이메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전무한 것과 일맥상통 한다는 말씀입니까.
    ㄹ: 그렇다.

    2. 광고 립흘의 역사

    ㅈ: 광흘은 어디서 연유하였으며, 어디로 흘러가는 것이옵니까.
    ㄹ: 예끼, 네 녀석 내공이 얼마나 늘었다고 르죵스승스탈을 따라하는냐!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지 못할까!
    ㅈ: 스승님의 고견을 따르겠습니다!

    3. 광흘 읽기

    ㄹ: 어제 내가 광고립흘 제1론을 올리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옛 꼴림용 글에 광고 립흘이 하나 올라왔노니 바로 이것이니라. 의관을 단정이 하고 따시한 물을 따라 마시며 잡념을 내버리어 소리내어 읽어 보아라.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빨간 색으로 처리 해 놓았으니 세상만사가 급하다면 빨간 줄만 넘겨 읽어 보아도 될것이니라.
    ㅈ: 스승님 간만에 빨간색을 보니 가슴이 마구 뜁니다.
    ㄹ: 썩 물렀거라! 옛 버릇은 옛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지라.
    ㅈ: 뭘 준다는 것입니까. *^^*
    ㄹ: 어서 소리내어 읽도록 하여라.

    ——————– 절취선 ————————————–
    동수 2004-12-17 오후 4:48:36 답글 추천 0 [x]
    [Re]▒기적의 영문법, 폐지되는 영문법 80% (1) ▒

    진실을 모르면 바보요, 거짓을 가르치면 범죄다. – 갈릴레이 (2)

    ※ 교육부 및 전국 교육청이 보내온 공문의 요지 (2004년 5월)
    (서울시교육청, 6개 광역시교육청, 9개 도교육청)

    • 영어교육에 대한 귀 협회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하고 감사한다.

      • 상기내용을 7English.net 공식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공식 홈페이지 http://www.7English.net (3) <A href="http://www.7english.net">

    [폐지되는 영문법 80% (25개항)!-바로가기]
    [기적의 영문법 – 개정 영문법, 문법의 혁명!-바로가기]
    [기적의 단어숙어 – 영어숙어 절대 암기하지 말 것!-바로가기]
    [기적의 영문법, 원소이론 무료샘플!-다운로드 받기] (4) </a>
    ▒ 언론&지도자&구독자논평 중에서▒ [www.7English.net에서 발췌]

    *정말, 감격적입니다…! -군포시 한의사(학부모)
    *시제에 대한 설명은 엄청난 폭풍과 같습니다. -고려대 4학년 학생
    *영어공부를 한 100년은 앞 당긴 것 같군요! -부산에서 영어교사
    *망국의 영문법이란 표현에 깊이 공감합니다. -한국ㅇㅇ대 영어과 교수

    엉터리 문법 추방하여 영어지옥 벗어나자!
    한국의 영어교육 외세에 맡기지 말자! (5) -영어교육개혁국민협회-

    ab123입니다 (6) . 죄송합니다. (7)

    ——————– 취화선 ————————————–

    ㅈ: 스승님 광흘이 너무나도 길고 오래갑니다.
    ㄹ: 잘 본 것이다.
    ㅈ: 이라도 발라야 할 것 같습니다.
    ㄹ: 그러하니라. 젤은 짬지닷컴에서.. 아차, 내가 실언을 했구나 쿨럭~
    ㅈ: …….……
    ㄹ: 흠흠 그럼 이제 내가 빨간줄을 쳐놓은 부분에 대한 평을 해보아라.

    ㄹ: 1번 에서 “80%” 라고 쓴 것은 실업율이 높은 이 때 통계 및 전반적인 행정부의 위상이 높은 이 때에 엄한 통계를 “제목” 란에 포함시켜 뭇 블로거의 안목을 끌고자 하는 점이 돋보입니다. 또한 미몹에는 립흘 항에 “제목” 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펑크내지 않고 광고립흘을 성공적으로 올리게 만든 블로그 등록기 개발자의 번득이는 천재성 또한 읽어낼 수 있습니다.

    2번에서 “진실을 모르면 바보요, 거짓을 가르치면 범죄다”라고 갈릴레이가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갈릴레오”라 쓰지 않고 “갈릴레이”라고 써 학구풍 분위기를 추구한 것은 높이 살 만 하나 이 인용문의 사실성에 대해 박노인님이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인용전용 사이트를 뒤져본 결과 갈릴레오는 그러한 말을 한 적이 없으며 그의 말 “I have never met a man so ignorant that I couldn’t learn something from him.” 이 가장 비슷합니다. (링크) 번역하자면 “난 내게 무언가를 가르쳐주지 못 할 만큼 멍청한 자를 만난 적이 없다”가 되는데, 이는 인생에 항상 배울것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바 상기 인용과 정면상치됩니다. 이로서 첫 인용은 짜가라고 사료됩니다. 고로 상기 인용은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쓴 것이거나 일부러 인용문을 그럴 듯하게 학원에 유리하도록 바꿔, 지식은 사회적으로 정의된다는 후기근대주의 담론을 생까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2번과 3번 사이에 낑긴 공문 인용에 대해선 박노인님이 충분한 비판을 가하신바

    적당히 국가기관의 공문을 인용하는 저 솜씨, 서울특별시, 6개 광역시, 9개 도라면, 모든 교육청에서 다 온것이란 말이닷

    패스하구요

    3번은 주류 블로그들이 HTML 태그를 받는 데에 비해, 미몹에서 HTML 코드를 쓰지 않는 다는 것을 광흘러들이 아직 간파하지 못한 흔적으로 미몹이 블로그계에선 주류가 아니라는 사실을 굳혀 줍니다.

    ㄹ: 아직도 4개나 남았는데 왜 이리 굼뜰이느냐. 본 포스트의 차기립흘후보자들이 소리 없이 백스페이스를 누르는 소리가 내겐 들린다. 군더더기 없이 포스팅를 마무리하라.

    ㅈ: 예.

    4번에 태그가 무려 네줄이나 지나서 찍혀있는 것은 이미 성인 광고계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링크가 여러개 있는 듯 속여서 같은 주소로 유인하기” 수법이며 다음메일을 쓰시는 이상 추후 설명은 필요없으리라 봅니다.

    5번의 “한국의 영어교육 외세에 맡기지 말자”.. 인터넷의 전반적 민족주의적 경향, 그리고 미몹의 NL 성향을 금세 간파한 절세의 명상(償)언이 아닐수 없습니다. 박노인님을 또 인용하자면

    축구 국제경기에서 머리에 붕대를 칭칭감고 선혈을 주르륵 흘리면서도 끝까지 뛰어 (…) 박노인이 애국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 없게 만든(!) 그 축구선수의 투지 이후로 다시금 박노인을 끓어오르게 만든 저 문장.

    허나 박노인님이 아마 아셨으면서도 직접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까발리고자 하니, 영어 교육 자체는 외세가 아닌 듯, 마치 꼴롬비아 노조원암살을 기도한 코카콜라 회사의 보이콧을 쟁취하면서 펩시사와 대안 계약을 맺어버린 Carleton 대학생들만큼이나 얼기설기 짜인 논지입죠.

    과연 영어 교육이 국가적인 프로젝트이냐 아니냐, 미(米)군정에 간강당하는 것을 한국의 주도 아래 실시한다면 그것은 국가주의에 대한 비판적 지지인가. 등등의 응용 논쟁이 줄을 이으나, 포스트 작성자 사정상 가까운 미래에 다루기로 하겠나이다.

    6번에서 삭제 비번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지난 립흘학: 비밀번호의 정체성에서 짤막하게 언급한 바 있거니와 추가해야 할 것이 있는데 주인장의 경우 X 를 눌러주면 게임 끝이라는 것. 외부 세력이 도우려 할 경우에만 필요한 정보인데.. 이는 외부블로거들에게 “너거뜰도 삭제에 참가하라”라는 간접 선언이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7번에 대해서는, 저 사과가 과연 진정성을 띈 것인지 의심되옵니다. 마우스로 쭉 긁어본 결과 “합니다.” 후 무려 여덟개의 공백 스페이스가 있어서 광흘러가 양심에 가책을 느끼며 기나긴 고요의 시간을 집어넣은 것인지, 저기까지 작성하고 스페이스 바 위에서 잠깐 눈을 붙였다가 립흘을 끝낸 것인지 저는 알 바 없습니다.

    끝으로 그 어떤 분석보다 중요한 립흘의 여백에 대해 언급하자면 이 립흘은 본 블로그의 꼴림용 포스트 “한밤중 [Medianoche]” 에 달렸나이다. 최근의 광흘 동향은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나이다. 트래픽 증가 대비 매상 증가의 수지를 맞추기 위한 일환으로 블로거의 관심사에 맞춰 광흘을 달아주는 행각이나이다. 일찌기 <a

    반바스텐님이 관찰하신바
    아 글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지 않은 리플도 하나 있다. 태권도 경기방식에 관해서 기왓장격파가 어떻겠느냐는 정말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떠들어 놓은 포스트에 어떻게 알고 들어왔는지 이런 리플이 붙는다

    저희는 플라스틱 기왓장을 처음으로 선보인 금란스포츠 입니다. 노점용,축제용 기와가 있으며 경품까지 모두 취급하기 ‹š문에 오시면 바로 창업을 시작할수 있 도록 준비해 드립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세요(031-829-6033/011-324- 5186) –

    (…) 아무튼 이들의정보력에 그저 경탄을 금치 못하겠다.
    제가 보기에는 등록기에 일단의 규칙을 주어 키워드에 맞추는 광흘, 포스트 스탈에 맞추는 광흘, 등등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번 광흘은 영어공부 관련이자, 꼴림용포스트 “한밤중 [Medianoche]” 와 추후의 관계가 없지만 – 저 곡은 칠레의 저항음악그룹 Inti Illimani가 작곡한것으로서 이들은 1973년 피노체트 쿠데타 당시 자원 정치망명을 택하여 유럽을 돌다가 1992년 돌아와 “우린 돌아온다”라고 노래를 불렀죠 – 굳이 저것이 나온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그 포스트는 두개의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영어 처럼 알파벳도 쓰고 (설마 블로그 등록기 만드는 이들이 비영어 외국어까지 예상하겠습니까!) 동시 야하기도 한.

    이리 나와 함께 열두 비명을 깨물지요
    이미 증폭된 아픔의 입술을
    그대 마지막으로 맞추는 입술이 아니겠소
    황혼의 길로 떠나기 전에
    한밤중 中

    이럴 경우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수익구조가 아무래도 꼴림용은 꼴리면 그만이거든요. 짬지사장님에겐 안 됬지만, 구매력이라는 것은 고객 베이스가 넓을 수록 좋은 것인데 “서로 어루만지다가 황천으로 떠나다”라는 내용의 글에 꼬실림용 광흘을 달아보았자 본트래픽 생각이 나고.. 그래서 “이거 영어니깐 영어 광고를 달자”로 결론이 난겁니다. 물론 이것은 블로그 등록기 내부에서 수초만에 일어나는 경제적 사고입니다.

    근데 결국 웃기게도 미 주도하에 일어난 쿠데타를 (2002년 키싱저는 공개상에서 “그래 내가 쿠데타 일으켰다 어쩔래” 이랬다는데 그 당시의 야후 링크가 사라졌어요.. DIA 에서 조취했나..) 맹비난한 그룹의 노래를 올리니 그 포스트에 (미국식)영어학원 광고가 올라오구.. 화룡정점으로 대원군 냄세가 폴폴 나는 “외세” 라는 단어를 쓰니.. 포할할.. 아 예 [옷매무새를 고친다]

    ㄹ: 그래, 무릇 광고립흘이라는 것은 쓰레기로만 바라보면 진정한 공생이라 할수 없도다. 광고립흘 하나에도 이렇게 자잘한 인간군상이 적나라 하게 드러나 있구나.
    ㅈ: 스승님 스크롤바가 존만하게 작아졌나이다.
    ㄹ: 그래, 물러가자꾸나.

    참고문헌
    adnoctum. 기본 전제를 뒤엎어 보자. 2004-12-19 오전 5:48:51
    박노인. 장하다…광고리플… 2004-12-13 오전 12:02:18
    반바스텐. 광고 리플달지마시라! 2004-09-21 오후 4:04:33
    이장.석원 블로그에도 스팸이 온다 2004-08-02 오후 12:03:55

    본 연구소 출간물
    김용호. 립흘학, 광고 제1론: 비밀번호의 정체성 2004-12-17 오후 1:51:44
    레죵. 립흘론, [立吃而]편 : 포스트변형논쟁 2004-11-18 오전 12:42:51
    레죵. 립흘론 – [立吃而]편 2004-11-17 오전 2:01:09


  • 은별모래님 따라 따라 수다

    1. 미몹이 조금 이상해요
    최근 이틀간 엄청난 수의 정치인 분들이 미몹에 분점을 여셨습니다. 보좌관님들 바빠지시겠습니다 -_- 왜 이리 정치인들이 많이 들어오는 거에요..

    다 함께 웃고 사는 세상 : 열린우리당 17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유승희 블로그
    http://mediamob.co.kr/yshlove

    미래를 밝히는 젊은 희망 : 열린우리당 마포 갑 국회의원 노웅래의 블로그
    http://mediamob.co.kr/know21

    울산 남구을 이규정 (낙선 ‰榮쨉 블로그 그대로 놔두고 뺑치셨나봐요…)
    http://mediamob.co.kr/leevision

    국민의 마음을 담은 정치,살맛나게 하는 정치 : 열린우리당 17대 비례대표 민병두의 블로그
    http://mediamob.co.kr/bdmin343

    노영민이 꿈꾸는 세상 : 충북 청주 흥덕 국회의원 노영민의 블로그
    http://mediamob.co.kr/min21

    우원식님의 한국정치의 부레옥잠
    http://mediamob.co.kr/wws0415

    제 생각은 스타라이트 님이 하도 설치시니 위기감을 약간, 약간만 느끼시고 대거 포진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별빛님은 보수5만사이버전사양병 전략에 의거 행동하시는 것이라면 상기 현상은 이에 대한 대응 전술이 맞겠네요.

    그나저나 다들 실명 내걸고 펌질들을 하시니 미몹 실명자로서 나와바리에 위험을 느끼네요

    4. 번역강좌
    Andre Lefevere 님이 쓰신 문학서 번역: 비교문학상에서의 이론 및 실천 [Translating Literature: Practice and Theory in a Comparative Literature Context] 이란 책이 있는데

    여기 표지에 깨알같은 글씨가 보이시죠? “문학”이란 단어를 온갖 언어로 번역해놓았어요… literatur, literatura, 文學 등등… 그런데 두둥! 한국어로는

    샘플

    이렇게 씌여 있는것 아닙니까? ㅋㅋ.. 상상이 되는 게

    미국출판사장1: 아 여기다 한국어도 집어넣쟈
    미국출판알바1: 마감일이 다가오는데 왠 욕심은 -_-
    사장1: 여기 내가 아는 한국 출판사가 있으니 연락해봐
    알바1: 눼… 톡톡톡 [자판에서]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이 책을 위해 “문학”이라는 단어를 한글로 표기하려 하는데요.. 공짜로 안될까요.. 어쩌구 저꺼구”
    한국출판알바2: 어 사장님 여기 무슨 이멜이 영어로 왔네요?
    한국출판사장2: 음? [훑어봄] 오.. 뭘 커미션 하자는 거네… 잘만하면 수입이 생길지도 ^^ 책을 번역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 샘플 글이나 보내줘봐
    알바2: 눼… 톡톡톡 [자.. 여기 샘플 있슴다]
    알바1: 사장님, 사장님, 여기 답글이 왔어요.. 글을 이미지 화일로 보내줬는데.. 폰트가 좀 구리네요?
    사장1: 마감이 모랜 뭘 불평하냐, 얼렁 추가해서 찍어냅세.

    저 웃긴 책을 (그러면서도 내용은 좋았다는) 쓰던 수업을 듣다가 내던지고 노조사를 들었다는…

    6. 반 양손잡이
    왼손잡이는 원래 양손을 잘 쓰게 되어있습니다. 양손을 못 쓰면 매사에 1초 늦게 되지요. 그래서 왼속잡이는 선천적으로 사회 약자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쿨럭..

    글도 거꾸로 써보구요 (으흠.. 얼떨리우스 님에 링크할 글이 있는데 못 찾겠다..)

    7. 똥배
    매일 같이 하는 일이 앉아서 읽거나, 끄적거리거나, 미몹에서 노닥거리는 일이니 똥배가 나와야 할텐데.. 아직 안 나왔군요 ^^

    8. 시간만 빼았기는 게임..
    한동안 정신없이 삼국지8에 빠져있다가 언제부턴지 시간만 빼았긴다는 생각에.. 삼국지9로 업글했습니다.

    11. 아이스크림을 먹기
    딸기랑 바니라 맛인데, 참 맛있어요. 특히 영하 5도 (체감 -10도)에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바삭 바삭 깨물어 먹으니.. 미몹 여러분을 위해서 약간 남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둘 다 잘 안나왔어요 -_- 현상의 실수를 깨달았을땐 이미 늦었다는

    아흑… 왜 플래쉬가 엉뚱하게 터진다냐..

    12. 눈이 안 와요
    역시 부시님이 간택되어도 좋은 점이 있기는 있군요! 눈이 안 와서 바람이 쌩~ 불어도 춥지 않는다는.. 학기 끝날때까지 이렇게만 있으라

    13. 어떠할 경우 작업인가
    안면이 있는 여d이 난데 없이 같이 밥을 먹자고 그러네요. 오늘은 음식 집으러 가더니만 바나나 하나 덜렁 가져와서 거기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으며 맛있다고 그럽디다. (바나나 베어먹는 자태가 매력적이던데요? 옹..) 그게 작업용인지 아닌지 감이 안 잡혀서 무심히 있으니 또 가야된다며 (방금 시험 없다고 말해놓곤) 자리를 뜨는.. 요즘 우울해 죽겠는데 왜 더 헷갈리게 만드는지. 혹시 학생그룹담당자가 내가 자살할 기미가 보이는지 감시하라고 얘 보고 지시해놓은 것인지. 아흑 ㅠ.ㅠ

    14. 십사번은 쉽니다

    15. 십오번은 안식년中

    이상 용호의 배부른 수다 풀어내기 였습니다


  • 본 연구원이 레죵특수삽질연구소 예하 립흘학발전추진위원단 예하 광고립흘(특히성인)연구위 책임연구요원으로 임명받은 후 그 첫 삽을 [블로그 알리미]님의 공지블로그 에서 뜨는데~

    상황이 장난이 아닌지라,
    광고 립흘이 무려 47개, 그리고 스크롤바가

    존만해 보이는 지경에 이른지라,

    본 연구원 작당하고 삽을 들어서 열심히 삭제신공을 펼침
    광고 립흘을 삭제하며 비번에 대하여 알아낸 사실 두세가지

    1. 비번이 없을경우, 1111 을 때려봄. 80%의 경우 이 번호를 씀

    2. 모든 비번이 8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8282, 82825등) 아마도 청년 실업 시대의 자화상인듯.. 광고립흘러의 탄생연도를 남김으로서 개인정보를 위험한 수위로 노출시키지 않는 한에서 광고립흘 비번에서조차 정체성을 찾는 것으로 사료됨

    3. 상기 1번과 2번의 변형으로 위 비번에 “ab” 를 첨가한 광고립흘 또한 발견됨. 이미 박노인님이 사이트비번평준화론을 펼치신바, 부분 인용:

    일단, 1111도 아니고, 1234도 아닌, 비번도용을 막기위한 바람직한 평소습관인 ab123이 좋다. 요즘엔 왠만한 사이트에 비밀번호는 영어와 숫자를 혼용하라고 한다.

    4. 비번중 최고봉은 발음조차 어려운 skhjld . 이걸 잘 못 써서 삽질 초창기 두번이나 포스팅 리프레시 주화입마를 당함

    5. 비번이 어려운 경우 더블 클릭 -> Ctrl+C -> X -> Ctrl+V 콤보를 자주 애용하는데 이 때 “비번이 틀렸습니다”라고 브라우저가 에러 발작을 일으킬 경우 직접 쳐보는 기술을 응용. 왜인고 하니, 비번에 스페이스가 들어가있을 경우 그것을 글로 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

    6. 본 연구원이 삭제 못한 딱 한가지의 립흘이 있는데 바로 다음이라…

    김 민혜 2004-11-16 오후 12:44:21 답글 추천 0
    [Re]안녕하세요,
    이번 주 화요일인 11월 16일에 방영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한국형 살 빼기 전략5가지” 편에
    허벌라이프 의학및 과학 자문위원회 의장이신
    데이비드 히버박사님의 인터뷰와 허벌라이프 회원이신 이용교수님의 인터뷰,
    그리고 허벌라이프 단백질 다이어트 사례를 경험하신 환자분의 사례등이
    같이 방영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주소를 클릭해 주십시오.

    < >
    < >

    상기 립흘의 비번을 알아내서 지우시는 분은 부책임연구요원의 직책을 하사하겠음.

    ===========================

    대략 15분여가량을 열심히 삽질한 바,

    -> ->

    존만했던 스크롤바, 건실한 사이즈로 복구됨.
    이로서 “일반립흘짧뜰뭉특성 및 광고립흘길다란성” 미래 논쟁에 짭짤한 재료를 선사하였다 생각되는바
    일일 광고립흘 행각 연구서를 약속드리며,

    =33

    책임연구요원 뢍 죵
    광고립흘(특히성인)연구위
    립흘학발전추진위원단
    레죵삽질연구소

    추후 참고문헌
    박노인. 장하다…광고리플… 2004-12-13 오전 12:02:18
    레죵. 아름다운 자작시 – 3 2004-12-12 오후 5:08:17
    나사람. 미몹에 광고리플 마수 다가오다 2004-11-05 오후 5:11:34
    얼떨리우스. 광고글 자꾸 올리는 자들 들으라! 2004-10-20 오후 2:08:41
    시지포스. 펌글&도배 유감 – 공유지의 비극 2004-10-20 오전 2:44:15
    시지포스. 광고 리플… 2004-10-06 오후 10:05:56
    멸치와맥주. 광고 리플 2004-10-01 오전 8:36:45
    반바스텐. 광고 리플달지마시라! 2004-09-21 오후 4:04:33
    하늬. 미디어몹도 스팸광고의 홍수 2004-09-15 오후 5:35:36
    이장.석원 블로그에도 스팸이 온다 2004-08-02 오후 12:03:55

    관련문헌
    wizmusa. 초교생의 방문 2004-12-17 오후 1:02:11
    daisy. 이젠 자필 광고 시대가 온것인가… 2004-11-26 오후 12:18:41
    외롭고높고쓸쓸한. 학원강사의 스팸게시물 2004-11-24 오후 12:44:50
    놈. 스팸전화……. 2004-06-15 오전 7:47:06

    본 연구소 출간물
    레죵. 립흘론, [立吃而]편 : 포스트변형논쟁 2004-11-18 오전 12:42:51
    레죵. 립흘론 – [立吃而]편 2004-11-17 오전 2:01:09


  • 아침 먹고 돌아왓다가 피곤해서 두시간 잠을 잤다..

    예전에 한 번 꾼 적이 있는, 떼무꼬 어디서 걸어오는 것이었는데 그게 saint paul 쪽에 있는 21번 정거장 어디로 바뀌었다. 남쪽으로 몇 블럭 걸으면 21번 버스를 탈수 있었고, 그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10시 정도에 누구 집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있었는데 이미 아침 9시였다. 그 쪽이 lake st 끄트머리에 있어서 한시간 반은 족히 걸리는 거리. 그래서 셀폰을 꺼내서 전화를 하고, 그러다가 전화가 떨어졌다. 다시 주우니 끊어진 상태. 걸어가다가 붉은 태양을 봤다

    검푸른 하늘에

    어마어마하게 큰 붉은 태양

    가지가지하게 연노랑 구름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있더라

    아고, 무서웠다.

    윌도 중간에 무슨 신세타령을 음식점 비슷한 곳에서 하는 것을 만났던 것 같고. 그 음식점에서 (이제 생각하니 본 아뻬팃이군?) 한 쪽 코너에서 들어왔다가 나갔는데, 다시 들어오는 것이 걸릴까봐 최대한의 속도로 나갔는데 펭귄무리 같은 것이 그곳을 나오더라고. 뭘 먹었더라.. 뭘 먹고 있는데 여럿이서 놀리더라.

    아, 그, 그림자가 무성한 사진들.. 그 사진들을 어따가 풀어놓았는데

    뭔 뜻인지 알 것 같다


  • 칠레 수능 (Prueba Aptitud Académica)은 영어를 안본다.

    의학만 영어 1 학기 있구 그것도 고등학교서 제대로 배웠으면 시험 치고 면제다.. 토익 그런 거 당연히 없다. 토플은 미국으로 유학가는 애들만 본다.

    어제 수능생들이 많이 괴로와하는 것 같아서 더욱 더 고통스러우라고 써 보았다.

    요즘 왜 이리 욕플이 안 달릴까냐 (먼산)

    다음의 시험이 있다

    기본
    언어
    산수
    칠레 역사/지리

    선택
    생물 (의학 전용)

    사회/세계 역사 (인문학/사회 과학 전반)
    화학 (약학 전용)
    수학 (공학 전용)
    물리 (물리 전용.. 공학은 물리를 요구 안 한다는 –;)


  • 현실을 영원히 도피했으면…. 에공공…

    왜 글 한 쪽 쓰는 것도 덜컥 힘들어졌다냐..

    ㅠ.ㅠ


  • 인류학 이론 C-

    D 시험 하나 (Hobbes-Mauss)
    C+ 수필 하나 Weber 부터 르네상스까지 – 사회진화론 내의 소유 개념
    D 시험 둘 (Steward-Bordieu)
    D+ 수필 둘 후기근대주의 도구로서의 개인 의지
    B- 수필 셋 논쟁 입지 – 문화인류학은 인문이지 사회과학이 아니다

    각각 20%

    수필 3에서는 적어도 B- 는 받아야 牡. 어려운 것은 아닌데..
    B- 를 받았지만 이것은 순전히 교수재량이다..

    의학 인류학

    C+ 시험 하나 환경 인류학
    B- 시험 둘 Hmong 과 대안 의술
            시험 셋 감옥 제도와 환경의 정치학
            페이퍼: 라티노 노동자와 보험 제도

    각각 25%

    뉴스 반응은 안 내면 점수가 하락

    독어
           수업
           회화
           숙제
           에세이
           영화평
           기말 시험
    A- 기말 구술
           Dr. Specht 에피소드 촬영 결과물

    각각 10%

    C+ 시험 하나
    B- 시험 둘
           시험 셋
    C 시험 넷

    각각 5%

    아이구 저건 모르겠다

    민족지 방법론

    수업 및 과제물 30%
    발표 3%
    결과물 67%

    저건 무난 할 것 같구…

    이번 학기 성적은 확실히 망쳤다
    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