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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저런 글 모음

    임지연. 미국의 민권 운동에 미친 냉전의 영향, 1945-1960
    americanhistory.or.kr/19-3.pdf

    cynicult. 미국에서 아시아 남성의 존재는? 윌리엄 헝과 인종주의
    php.chol.com/~cynicult/tt/index.php?pl=43


    임지연. 미국의 민권 운동에 미친 냉전의 영향, 1945-1960
    K. J. Am. Hist. 19 (2004), 51-77
    americanhistory.or.kr/19-3.pdf

    *주제어(Keywords): 냉전(cold war), 민권 운동(civil rights movement), 대외 관계(foreign relations), 브라운 판결(Brown v. Board of Education), 리틀락 사건(Little Rockcrisis).

    소련이 이 때 미국의 인종 차별 사건들을 공산주의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게된 것은 냉전 구도에서는 당연한 이치였다. 『트루드(Trud)』(전 소련 노동조합 중앙평의회 기관지)는 먼로 린치 사건 등 남부 주에서 벌어진 흑인 린치 사건들을상술하면서 남부에서 흑인은 반노예와 같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10)또, 『프라우다(Pravda)』(구소련 공산당 중앙기관지)는, 타민족 억압이 제국주의의 기본 요소였듯이, 인종 차별은 자본주의의 필수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헌법은 모든 시민이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했지만 흑인들은 실상 이런 권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프라우다는 흑인들이 백인과 분리된 학교에 다녀야 하고, 백인과 같이 공공 시설을 쓰는 것이 금지되는 등 분리 차별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남부 주가 몇 군데나 되는지를 인용하며 이와 같은 주장을납득시키려 하였다. 이에서 볼 수 있듯이 오직 소련만이 진정한 자유, 독립, 평등을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11)모스크바의 미국 대사관은소련이 미국의 인종 문제를 선전 무기로 사용하는 경향의 심각성에 대해 보고했다. 1940년대 후반에 이르면 미국의 흑인 문제는 소련의 선전 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다.
    (…)
    아이띠 대사는 불만을 표시하며 아이티 정부가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모든회의에 참석을 거부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이티의 미국 대사는 사과하면서, 비정부 조직으로부터의 초대를 받아들이기 전에는 국무부와 접촉해야한다고 조언했다.16)국무부는 미국을 방문한 해외 인사들에 대한 이같은 처우가대외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들은냉전기 소련과의 대립 관계에서 미국이 반드시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제3세계 국가의 인사들이었던 것이다
    (…….)
    INP [International Press and Publication Division]는 흑인의 성공 사례를 요약한 『흑인 기록(Negro Notes)』같은 소책자나 인종 문제를 다룬 영화 필름을 제공했는데, 이런 영화들 안에서 흑인과 백인은 함께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려졌다.USIS는 흑인을 다룬 책이나 신문, 언론 기사 등을 모으는 작업을 펼쳤는데, 이 기사들의 대부분은 흑인의 입지 상승을
    ……….
    인도인들은 미국이 제국주의적이며 미국의 다른 나라에 대한 원조도 제국주의의 도구 이상은 아니라고여겼다.25)또 그들은 미국 대사관에 흑인이 별로 없다는 사실로부터도 인종 차별의 증거를 찾아내려고 했다. 이 점은 인도 대사인 체스터 보울스(Chester Bowles)가 특히 강조해 왔던 것이었다. 그는 측근이나 국무부 관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거듭 인종 문제가 해외에서 미국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책의 하나로 흑인 외교관의 채용을 추천해 왔다. 그는인도인이 흑인 관리를 더 허물없게 대하기도 하거니와 흑인 외교관을 채용하면인도인이 미국의 흑인 문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좋지 않은 감정을 없애는 데에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것 참조:

    Manning Marable. How Capitalism underdeveloped Black America: Problems in Race, Political Economy and Society.

    Cedric J. Robinson. Black Marxism: The Marking of the Black Radical Tradition.
    Foreword by Robin D. G. Kelley

    글고

    Frank Wilderson. suture@uclink4.berkeley.edu
    The Indifference of Marxism to the Black Subject

    .

    cynicult . 미국에서 아시아 남성의 존재는? 윌리엄 헝과 인종주의
    php.chol.com/~cynicult/tt/index.php?pl=43
    04/07/06 08:48

    한 컬럼니스트는 그를 제2의 삼보(Sambo)로 정의하며, 그의 명성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함’의 개념을 훨씬 넘어서는, 오늘날 도저히 있어선 안되는 racism의 현현으로 보고있다. (삼보를 비롯해 두꺼운 입술에 새까만 얼굴, 백치같이 웃으며 수박을 들고 있는 흑인광대 이미지들은 스파이크 리가 [Bamboozled]를 통해서 모욕적인 인종차별역사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강조했다. 그리고 [판타스틱 소녀백서]에서 파란을 일으킨 KOON 치킨 포스터의 로고로 사용된 희화화되고 스테레오타입화된 흑인의 얼굴 또한 동일한 맥락 내에 있다.) 게다가, 윌리엄 헝은 만화나 쇼의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인물이기 때문에 그 부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
    (……….)
    윌리엄 헝은 공교롭게도 미국인들이 가진 스테레오타입화된 아시아 남성의 이미지, 그 중에서도 가장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이미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우선 외모. 찢어진 눈에 튀어나온 앞니, 장작깨비같은 몸매에 촌스러운 옷차림, 이상한 영어 액센트, 버클리 공학도라 더 강화되는 (수학이나 컴퓨터만 잘하는 아시아인?) nerd 이미지 등.

    => 주류적 코드의 문화읽기 냄새가 나는데?

    Janine Young Kim. Are Asians black? The Asian-American civil rights agenda and the contemporary significance of the black/white paradigm. Yale Law Journal, June 1999 v108 p2385-2412


  • 팔년전 일기를 찾았다. 아마 엄마가 일주에 한번씩은 들려서 읽고 갔을 법한. 그 때의 도도함은 여전하다, 제 자리 모르고 날뛰는. 그 때 연습한답시고 써둔 한자와 독어 일기는 이제 독해가 안된다; 참 신나게 끄적거려두었다. (이제 저건 누가 읽지?)

    대화가 안 되는 거잖아. 저만치,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 푸무클님의 스킨을 잡아서 나름대로 예쁘게 꾸미긴 했는데 너무 신경쓰인다. 이러면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 내 블로그 열어서 답글 달고 링크 가보고 그러기가 뻘줌하게 됬다. 푸무클님 싸인도 메뉴가 작은 만큼 엄청 크게 보임;

    배치도 글쎄다. 글은 시커멓고 (요즘 눈이 아파) 메뉴만 아기자기하고 정신분열자 같기도 하다.

    또 뜯어고칠까. 꽃이랑 하늘이랑 지우고 연노랑색 종이에다 철사만 엮어서 가져다 놓으면 괜찮을지도 몰라.

    글이 실리는 곳 그 자체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여유는 또 언제부터


  • 리드미님의 스팸 제보 http://readme.or.kr/blog/archives/000432.html 를 타고 읽어나가다 이런 대목 발견.

    블로그 스팸 댓글 극성, 스패머들에게 대항하자
    newswire.co.kr

    이글루스(www.egloos.com)의 허진영 실장은 “이러한 현상은 블로그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블로그 스패머들을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현재 이글루스에서는 닉네임이나 홈페이지 블로킹을 통한 블랙리스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고 앞으로 스팸을 쉽게 지울 수 있는 덧글/트랙백 관리 기능들을 덧붙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뻥치지 마세요. 게시판이나 방명록이나 블로그나 포럼이나 스팸 달리는 현상은 기술적으로 동일한 문제인데 왠 인기?


  • 아, 아

    왈왈왈

    여기서 끊고

    더 글이 나오고

    계속 나오고

    url 테스트 cnn.com macalester.edu www.colegio-bautista.cl readme.or.kr/blog

    hongpong.com/whatever americas.org http://mediamob.co.kr

    test.com
    test.net
    test.org
    test.info
    test. biz
    test.uni.cc
    test.name
    www.mediamob.co.kr

    결론: http 를 깔면 다 인식된다. 그게 없으면 .com, .net, .org 가 인식된다. www 는 주소로 안 쳐준다


  • No. 33 김용호 2005-01-16 오전 1:18:10 [x]

    내 맘대로 음흉해하기.. 음흉흉~

    ================

    저는 *** *는 거 정말 좋아하는 여자-_-;;;인데요 ^_^ (…중략..) 이 글 읽다보니 너무 *고싶어라…

    [Re]*** *는거 정말 좋아하시는 여자분이시라니… 아 저도 어서 그런 사람을 만나야 될텐데.. ^^;;;; 근데 제가 아는 사람중에 **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이상하게 그 사람이 만나는 남자들은 또 **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


  • RE:
    1.2 ) 속살이 드러나 보여 옆에있던 성적으로 분방한 코드를 가진 남성의 자지가 발기하니 평범한 여성이 보기 추하오.
    3 ) 드러난 자지 평범한 여성 보기에 민망해 추하오.
    4 ) 다중이 함께한 장소에서 성적으로 분방한 코드를 가진 남성이 발정해 얼굴에 정액 세례를 하니 옆에있던 평범한여성 보기에 망측하니 추하오
    번외) 얼굴이 가려진 사진이 유포 되었다면 욕먹어도 싼 거시기 들이오
    1.2 ) 자지가 드러나 보여 평범한 여성이 보기에 추하오.
    3. ) 보지털이 보여지므로 인해 성적으로 분방한 남성의 자지가 발기해 평범한 여성이 보기에 추하오.
    4 ) 성적으로 분방한 코드를 가진 여성이나 게이가 치마.바지를 내리니 옆에있던 평범한 여성보기에 망측 하니 추하오.

十三人의여성이흥분해서빨아준다하오.
(장소는백인이우글거리는술집이므훗하오.)

第一의남성이추하다고그리오.
第二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三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四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五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六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七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八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九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十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十一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十二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十三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十三人의햏자는발기한남성과추한여성과그러케뿐이모혓소.
(다른디카샷은업는것이차라리나앗소)

그中에一人의남성이발기하더라도좃소.
그中에二人의남성이발기하더라도좃소.
그中에二人의남성이백인이라도좃소.
그中에一人의남성이백인이라도좃소.

(장소는남조선풍습에서동떨어진술집이라도므훗하오.)
十三人의여성이흥분해서빨아주지아니하야도좃소.
十三人의여성이흥분해서빤다하오.


  • @hof. 엠블러 펌 보복.
    http://www.hof.pe.kr/b2/index.php?p=480

    언젠가 저 이미지를 써먹어야지 (그럴 날이 올까?)


  • 훗. 논쟁에는 관심없는데 내가 대답한 부분이 (;;) 상당히 흥미롭다. 그에 대한 검둥이 강아지님의 반응도 눈여겨 볼만. 내 맘대로 줄 쫙쫙. 원래 포스트는 지워지구 이 논쟁은 검둥이강아지님이 [음란파티에 관한 생각.] 으로 옮겨 갔음. http://www.mediamob.co.kr/sun21849/32472.html

    섹스파티 관련 질문. | 2005-01-15 오후
    검둥이 강아지

    포스트 주소 : http://www.mediamob.co.kr/sun21849/32459.html (지워짐)

    유학중인 분들 있나요?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유학중이거나 유학 경험있는 분들 글을 보시면 댓글 달아 주십시오.

    만약에 한국 유학생 약 20명이 모여서 현지 여자들과 섹스파티를 하고 그것을 유학생 사이트에 올리면서 현지 여자와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하고 초등학생이나 중학t생과 즐기는 방법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현지인들이 알게 되면 그 사람들 반응은 어떨 것 같나요?

    이 포스트는 정보수집을 위한 것이니 오늘 안으로 지울 예정입니다.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ww.mediamob.co.kr/sun21849/post/tb.asp?PKId=32459
    (더 보기…)


  • 블로그봇이 나왔답니다.

    blogbot

    에프킬라 누나;;

    yokim.net/tt/index.php?md=guest&act=reply&page=1&sort=&num=17&o_num=15#gue17


  • mcfrog. 블로그(blog)를 대신할 우리말
    http://mcfrog.cafe24.com/tt/index.php?pl=241

    흠.. 저게 내가 생각하는 혼합주의일까.


  • 기대치가 있으니. 주말이면 도서관이라도 문을 닫지.


  • 이리 옮겨갈려구 짐을 바리바리 싸는 중

    http://yokim.net/wp


  • fidesmea 님, 작업중 입니다.. 궁시렁 궁시렁..

    일단 방명록은 링크해두었음..

    머.. 대략 각각의 링크에 클릭하곤 “저장된 페이지”를 누질름

    생각해보니 요 링크를 따라가시면 대략 아래 페이지를 이용하시는 것보다 좀 더 빠를 것임. 클릭해보시면 이해가 되심.

    12월 27일
    guestbookpage1
    guestbookpage2
    guestbookpage3
    guestbookpage4
    guestbookpage5
    guestbookpage6
    guestbookpage7
    guestbookpage8
    guestbookpage9
    guestbookpage10
    guestbookpage11

    이 이상은 캐쉬가 안 되있네 (?) – 12월 15일
    guestbookpage12
    guestbookpage13
    guestbookpage14
    guestbookpage15
    guestbookpage16

    나머지 복잡한 내용은 여기..
    ..
    less.. ,
    구글 캐시 서버
    -빈도
    -사용사례
    -한계

    아카이브 서버
    -사용사례
    -한계

    검색 변수
    site:

    • link:

    미디어몹 내부 검색시 특성
    postlist
    postview
    php
    asp
    visitlist
    replylist 고정주소를 쓴 후 inc 함수를 이용한 엑셀 페이지에서 메모장으로 옮긴 후 HTML 화 하는 게 최고의 효율


  • 무버블 타입 (movabletype.org)을 설치해보다. 일부러 매니아들만 설치하라고 매뉴얼을 복잡하게, 성의 없이 만들어준 듯한 느낌.

    글쓰기 메뉴도 깔끔하다 못해 뭐가 어디에 붙었는지 헷갈리는 지경 – 드림위버가 아마 딱 이 수준이지? 시작부터 자신들을 출판도구라고 말하듯이 글 하나 쓰는 데 extended text, abstract 등 상당하게 뽀대나게 글쓰는 메뉴가 나온다. 시간을 정해놓고 일정 시간후에 글이 보이게 하는 (아마?) future 옵션이 있는데 저걸 보니 유언 남기는 데는 적당하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왠지.

    유니코드 UTF-8 를 기본으로 하는 점은 최고. (테터는 언제!!!) g-mail 처럼 다중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도 최고. 이미지를 이용한 스팸 방지 기술에는 넘어감. 그런데 설치가 제대로 안 된 듯 (?) 뭔가 펄 설정 해주는 지점에서 먹힌 걸로 보이는 데, 역시 무관심한 매뉴얼 땜에 대략 포기..

    테터 단일 DB에 복수 클라이언트 설치해보다. 테터를 언어별로 만들어서 들어가는 입구에 언어 선택하게 하면 될 줄 알/았/더/니… 이미 그 DB 인식코드로는 다른 테터가 있다며 다중 설치 불가!!!

    아예 인터페이스를 다중언어 코딩할까나보다.. orz..

    그리고. 고민이야 가벼웠지만 시간은 억수로 많이 들어가다! 오.. 호.. 호..


  • 노바리님이 파농을 읽으셨단다.. 어, 내가 뭘 덧붙이겠나. 눈에 확 확 들어오는 구절은 하이라이트 치다.

    순도 100%의 인종주의 | 2004.04.30 14:47 추천 1
    출처: 노바님의 블로그 (현재 지워졌음) http://mediamob.co.kr/vedder

    진보누리 한 게시물에 172개의 쪽글이 붙었다. 주제가 그래서인지 조회수는 172개란 쪽글에 비하면 그리 높진 않지만. 지리한 이 쪽글 리플은 약 4, 5사람이 도배를 한 것인데, 신원이 그럭저럭 일관된 사람은 나, V님, 그리고 최근 勞動子이며, ‘…에게’라는 아이디를 쓴 사람과 ‘쏘띠는 외국인 꼬붕’이라는 아이디가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나와 V님이 같은 편(?이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지만)이다. 그리고 우리가 확인한 것은…

    말로는 국내 저임금 노동자들의 이익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들의 그 ‘말뿐인’ 노동자 타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집회장 앞에서 멈춘다. (이주노동자들에게 실제로 일자리를 빼앗기고 눈물을 삼키면서도 이주노동자들을 미워할 수 없어 하는 수많은 저임금 노동자들이 이들의 작태를 보고 과연 환호할까.) 그들은 걸핏하면 이주노동자들에 의해 한국여성을 대상으로 저질러지는 성범죄를 언급한다. 그들이 여성의 인권을 걱정해서? 농담도…

    그들이 말하는 인권은 피부색 앞 1km 앞에서 멈춘다. 하지만 피부색 앞에서 멈추는 인권이란 언제든지 성별 앞에서, 섹슈얼리티 앞에서, 종교 앞에서, 장애 유무 앞에서, 계급 앞에서 멈출 수 있다. 그들이 분노의 기제로 사용하는 ‘한국여성의 피해’란 결국 ‘자국여성을 어디 외국인 따위가 건드려!’이며, 이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적대감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소유권적 인식을 드러낼 뿐이다. 그들은 실제로 여성의 인권에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국남성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이주여성에 대한 성폭력, 성매매 강요, 그리고 한국여성을 향하는 한국남성들의 성범죄에는 눈을 감기 때문이다.)

    지리한 쪽글 논쟁에서 확인한 것은 순도 100%의 인종주의다. 쪽글이 120여 개에 도달했을 때에야, 나는 그 긴 쪽글 플레이의 뿌리란 결국 ‘인종주의적 증오감’인 것을 확인했다. 물론 졸라 허탈하긴 했지만, 결국 이러한 저러한, 통계를 들이대며 객관적인 척 하고, 내국인 저임금노동자의 존재를 방패막이로 내세우며 개혁적인 척 하는 그 근저에 존재하는 건 결국 인종주의, 순도 100%의 인종주의란 걸 끄집어 낸 건 분명 하나의 작은 성과일 것이다. 에일리언이 드디어 숙주의 몸에서 나와 그 형체를 드러낸 것이다. 그네들이 둥지를 튼 사이트와 카페를 둘러보고, 순금보다 더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순도 100%인, 그러나 그것이 결코 인종주의가 아니라고 우기는, 그 인종주의를 직접 대면한 것이다.

    여성주의적 감수성으로 이주노동자 운동에 접근했고, 나의 여성주의적 감수성은 상당부분 흑인운동에서 자극을 받기도 했다. 특히 스파이크 리의 한창적 영화들과 마틴 루터 킹. 말콤 엑스와 프란츠 파농의 경우는 간접적인 접촉이 있었다. 포스트 콜로니얼리즘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친구들과 함께 나눈 대화들도 약간의 간접적 자극들. 그렇기에 ‘인종주의’에 대해 아주 낯설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순도 100% 인종주의를 직접 맞닥뜨리고 확인한 것은 거의 처음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내 예상정도를 넘어선 그 순도와 엄청난 깊이에 느낀 건 공포감과 놀라움이었다.

    인종주의와 배타적 민족주의, 민족 우월주의 등은 사실 우리 삶에 의외로 깊숙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긴 하다. 단순히 백인을 숭앙하고 흑인이나 다른 아시아인을 멸시하는 단순한 현상에 불과하지 않다. 돌이켜보면 ‘만주벌판 말 달리는 기개’ 등에서 우리를 묘하게 흥분시키는 것, ‘한단고기’가 유행하던 시절 그걸 읽으며 자랑스러워하던 기억, 혼혈아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우리’ 안에 있는 이것들의 싹은 빙산의 일각, 그 뿌리는 너무나 깊고 넓게 뻗어있다. 몸에 스며드는 건 서서히 자신도 깨닫지 못하게, 이지만, 그것의 존재를 깨닫고 파내려 할 때 그것은 오랫동안의 의식적이고 실천적인 투쟁에 기반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아직 제대로 된 인종주의에 대한 개념도, 인식도, 투쟁의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형체조차도 불분명해 보인다.

    백인들 사이에서 연구되는 반인종주의는 분명 참고자료는 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연구는 되지 못할 것이다. 아시아인들 사이의 인종주의는 백인들의 인종주의를 사대적으로 받아들였다는 데에서 더욱 복잡한 그물의 코를 감추고 있다. 내 경우 한국에서만 살아왔다는 경험은 더욱, 반인종주의에 대한 감을 간접적으로만 잡게 한다. 게다가 내가 간접적으로 접한 반인종주의란 영화를 통해서이고, 이 영화들은 대부분 백인들이 만든 것이다. …

    내 안에 인종주의적 편견이란 뱀은 과연 어떤 모양의 또아리를 틀고 있을지. 겁이 난다.

    아흑, 싸부님..

    scrapbook | 05/01/11 00:39 | 관련글(트랙백) | 댓글(2)

    노바리 05/01/11 20:13 x
    ‘간접적인 접촉’이라니까요. 책 아직 안 읽었단 얘기. 호홍~ 이 주제로 이야길 하면서 책 읽은 친구한테서 얘기만 들었어요. 꼭 읽어야지 리스트에 올려놓은 사람이긴 한데 아직… ^^;; // 211.239.22.108

    김용호 05/01/11 20:50 x
    거.. 친구복이 상당하십니다. 이민노동자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파농까지 끄집어내다니. orz // 141.140.120.117


  • 삽질에 관한 트랙백을 하려고 인용 자료 준비중이다. 트랙백 하나 하려고 자료까지 미리 모으는 나를 보면 보통 삽질人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테터센터에 싱크까지 했다. 음화핫, 궁극의 삽질수준

    첫 인용 자료

    노바리. 돋움(체)의 매력 | 2004.05.05 22:58
    글은 일단 여기다 복사

    출처정보: 구글에서 을 검색, 그리고 를 선택. http://64.233.167.104/search?q=cache:Ds9HK5C4sOgJ:www.mediamob.co.kr/vedder/post_see.html%3Fno%3D16622%26bC%3D%26bN%3D+%EB%85%B8%EB%B0%94%EB%A6%AC+%EB%8F%8B%EC%9B%80%EC%B2%B4+%ED%8F%B0%ED%8A%B8&hl=ko

    어쩌다 우연히 영화제 카탈로그를 만들고 친구들과 엉성하게 한글로 편집한 책들을 만들면서 ‘폰트’와 ‘편집’에 기초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 내가 좋아하는 폰트는 한글/영어별로 다양하지만, MS 계열 소프트웨어에서 너무 흔하기에 무시하고 있다가 새삼 요즘 그 아름다움을 발견한 것이 바로.

    돋움체다.

    돋움체는 꽤나 깔깔한 맛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이 포스트처럼 자간을 상당히 좁힌 돋움체는. 마치 어깨를 펴고 몸은 꼿꼿이 세운 채 눈을 약간 내리깔고 턱을 조금 치켜들며 오른쪽 콧구멍 주변을 조금 벌룸거림으로써 “아무도 건드리지마! 죽어!”라고 말하는 듯한 줄리아 스타일즈의 표정을 닮았달까.

    인터넷을 아주 조금 검색하여 간단하게, html 상에서 자간 줄이는 방법을 알아냈다. 신명 신명조든 신명 중고딕이든 돋움이든 뭐든, 자간은 좁아서 약간 다닥다닥한 게 보기가 이쁘다. 가독성도 좋고. 특히 자간이 좁아 다닥다닥한 돋움체는 그 삐죽삐죽함이 더하고, 그래서 더욱 깔깔해 보인다. 그래서 사랑스럽다.

    [주] 자간 줄이는 법: font style="LETTER-SPACING: -1px"


    찬. 폰트에의 집착 | 2005/01/11 00:09

    출처정보.
    http://blog.naver.com/hanarotel/80009262180
    http://blog.naver.com/tb/hanarotel/80009262180


  • 오늘은
    밥 먹을 때
    울지 않겠다고
    약속 했어요.
    누구랑?
    까먹었네
    까르륵


  • 테터 툴즈 개발자인 JH님이 블로그가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초창기 포스트를 뒤져 보니 이런 재미있는 일화가..
    JH님의 Tatter Tools 공개에 대한 립흘 中 (2004년 3월 2일)

    Ryusei
    좋긴 하지만… 블로그는 커뮤니티라서… 다른 사람들까지 모두 쓰지 않으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계정도 만만치 않고…. 오프라인 블로그로서는 쓸만할지도.

    상당한 비관론이다. 는 대략 명언
    그리고.. 이 분의 블로그를 가보았다
    두둥…

    백수 알바꾼의 일기
    이사갑니다 (2004년 5월 22일) (더 보기…)


  • 웹을 떠돌다 하는 제보를 접하곤 나도 케이비에스 홈피에 가서 미사 1부를 56kbps 로 받아 보다. 꼴에 옆에 논문도 세워두고 홀깃 홀깃. 요즘은 테레비도 웹으로 나오네 -_- 이제 나도 문화인 ㅋㅋ ….. orz

    1. 왜 저거도 배경이 미국이냐. 혹시 제2의 콜롬비아 되가는 거 아냐? 쫌 있다 비자 면제 협정국에도 들간다며? o.o 아, 아니다. 오스트렌가 먼가지. 참고: 운전석 (근데 왜 스탠포드 입구 비슷한 곳이 나오네?) 하튼 외국.
    2. 무혁이.. 잘 생겼다 ㅎㅏ ㅎㅏ 은채랑 윤이랑 (아, 쟤는 남잔가?)도 이쁘지만 얘내들은 많이 본 타입 가따. 문혀가 잘해라이.
    3. 머라 하는지 하나도 안 들린다. 영어 머라 하는 지 파악 안됨. 해상도가 낮아서 자막 안 보임. 한국어는 좀 들리는 거 같은데, 그것도 알아들으려면 고생. 고로 대본 끄집어내서 옆에 열어 두고 봄.

      대략 일케

      이 물론 저 그림은 VOD 화면이 노출이 안 되기 땜에 걍 집어넣은거구..

    4. 누가 누군지 드라마 내내 헷갈린다. 여자가 셋, 남자 둘, 이렇게 되나? 은채랑 재은이? 하튼 그 조연, 비슷하게 생긴 거 가따. 외국인들은 차라리 나따. 피부색, 머리색으로 구별하믄 되거덩. 무혀기도.. 수염 깎으니까 윤이랑 헷갈린다. 대본 보고 겨우 겨우 따라감. 중간에 갑자기 화면이 바뀌면서 누가 뽀뽀하는데 분위기 파악하기 대개 힘들다
    5. 해외 입양아들 다큐 장면은 왜 나온거지??? 근데 그거 상황 설정, 잘 하던데, 나름대로 실전 감각? 윽 나와바리가 위험하다!!
    6. 남한도 이제 잘 살게 되니까 나름대로 원시인에 대한 동경이 이는 거 맞나? 루소 스탈의 오리엔탈리즘. 머 말을 떠듬거리는 넘이 섹스는 잘 할 것 같다는. 뿌리를 찾자면 타잔 이미지. 근데 그것도 딱 필요한 만큼의 원시성+막무내가성 그리고 나머지는 현대 가치를 부여해서 머 돈 버니 여러 나라 국어 하니 등등. ㅎㅎ  조케따
    7. 와 저래 죽고 싶다는 놈이 많노. 죽는 핑계도 가지가지허네
    8. 결정적으로, 56kbps 도 끊긴다 표정연기는 하나도 안 잡혀 ㅠ.ㅠ
    9. 드라마, 넘 길다.. 저거 새로운 편 나오는 속도도 못 따라가게따. 글고 무혀기가 죽었다가 또 살아날 것 같네? 맞은 각도 보니 급소를 맞아서 죽은거 같더니 -.-;;
    10. 이제 누구랑 수다 떠나..

    [헛소리 모드 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