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부모가 말하는 표현인데요. 어린이가 기분이 상해서 인상을 찡그리고 칭얼거리는걸 “투정을 부린다”라고 해요
구체적으로 원하는게 있어서 그걸 계속 요구하면서 칭얼거리는 건 구분해서 “떼를 쓴다”라고 하고
구체적으로 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무슨 이유로 기분이 상해서 그러는 걸 투정을 부린다고 하고
(아기일 경우) 배고프거나, 친구와 싸우거나 등등..
투정에 떼쓰는 것도 포함되나?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주로 부모가 자녀에게 (주로 자녀가 이런이일 때)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어른이 어른에게 쓰면 그 표현 속에서는 화자가 어른이 되고 대상이 어린이의 역할을 주기 때문에 “투정을 부린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욕일수도 있어요
(주로 자녀가 어린이일때)
어린이가 원하는게 있어서 이것저것 달라고 하지만 부모가 그 상황이 귀찮고 구체적으로 뭘 원하는지 딱히 알아보고 싶지 않을 때 “투정을 부리네” 라고 퉁치기도 하구요
어린이가 기분이 안 좋아서 투정부리고 있으면 뭘 달라고 했다가 또 필요없다고 했다가 또 다른 걸 달라고 했다가 이렇게 자꾸만 마음이 바뀌기 때문에 그런 현상을 전반적으로 “투정을 부린다” 라고 하죠
그리고 일상 대화 속에서 사람들은 투정, 불평, 떼쓰다 등의 표현을 그냥 딱히 구분 없이 뒤섞어 쓰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Executive Summary:The study analyzes 12,000 commercial properties in 12 counties that rent to businesses.
Commercial rents are driven by location, local market conditions, the nature of a local economy (high-wage areas are associated with higher rents), and building age and size.For average commercial properties, reassessments do not increase rents. Office buildings have a small relationship between reassessments and rents. Reassessing a 20-year-old office building to current market value could lead to a one-time rent increase of roughly 2%.
이 자료 등을 종합해보면 제가 보기에 발의안 15번이 통과된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LA 다운타운이나 한인타운에서 볼 수 있는 상업 건물에 입주해있는 비즈니스들의 렌트비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많이 올라봤자 상기 정리에도 설명된 것 처럼 2% 정도가 오르는 거구요.
그리고 일반적인 비즈니스들이 입주하는 대부분의 상업 건물은 건물 매점한 후 지난 기간이 많아야 20년, 적으면 10년으로, 기존의 연 2% 인상 상한선을 감안했을 때 가치 차액에 따른 부동산세 이익을 많이 보고 있다고 보고 있기 어렵습니다.
좀 다른 문제로, 예시로 한인타운에 건물 두개가 있다고 가정해보죠. 하나는 에쿼터블 건물이고, 다른 하나는 에쿼터블 건물과 모든 면에서 동일한 가상의 건물입니다. 이 두 건물의 건물 가치, 지어진 년도, 위치의 편의성 등 모든 것이 똑같다고 가정해봅니다. 다만 한 건물은 30년 전 지어진 이후 그대로 같은 주인을 유지했기 때문에 30년 전의 가치에 연 2% 인상만 적용한 부동산세를 내고 있고, 다른 한 건물은 30년 전 지어졌지만 5년 전 팔려서 비교적 최근의 가치가 적용된 좀 더 높은 부동산세를 내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건 발의안 15번과 관계없이, 현행법에 따라 건물 주인이 바뀌면 가치를 다시 감정해서 거기에 맞는 부동산세를 내는 겁니다.
그러면 5년 전에 판매된 건물의 건물주가 부동산세 차액만큼 렌트비를 더 올려서 상업렌트를 내놓을까요? 그건 비즈니스적으로 자살행위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공실률까지 포함해서) 모든 조건이 똑같은 두 건물이 있는데 하나는 상업 렌트가 $3,000, 다른 하나는 $3,300 이다? 백이면 백이 다 $3,000 짜리 건물을 택할 것입니다. 건물주가 부동산세 사정이 있다고 세입자들이 봐주지 않습니다.
“세금이 오르면 가격을 올려서 만회한다”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 같은데요, 현실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입장에서 세금은 비용의 하나일뿐이고 비용 요소 (원자재, 인건비, 운영비 등등) 중 일부가 오르면 물론 순이익이 줄겠지만, 그렇다고 비용이 오르내릴때마다 상품의 가격을 올리면 망할 겁니다. 경쟁사가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세금이 오르면 가격이 오른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스몰비즈니스 운영 경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몰비즈니스는 이익 마진이 적어서 비용 상승에 민감할 수 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대기업들이나 부동산 큰손들은 이익 마진이 고작 그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훨씬 더 넉넉한 이익 마진 속에서, 소비자들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수준에서 가격을 책정합니다. 그 와중에 비용이 일부 오르면 순이익이 줄지만, 그렇다고 가격을 올리면 시장 점유율 하락을 감수해야 합니다.
상업 렌트도 마찬가지로, 세금보다 훨씬 더 큰 문제는 공실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어있는 방만큼 수입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거든요. 한인타운에 보면 분명 번화가라고 생각하는 월셔길도 떡하니 비어있는 1층 가게 공간들이 많습니다. The Vermont 주상복합에도 1층에 있던 피자 가게가 2년 전에 망한 이후로 지금까지 들어온 가게가 없습니다. 이렇게 비어있는 가게 공간이 있는 만큼 건물주는 잠재 수익의 손실을 보고 있는데요, 재산세가 조금 올랐다고 가게들이 더 나갈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렌트비를 많이 올린다.. 이렇기 때문에 더욱 더 상업 렌트가 많이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것은 위에 링크한 보고서를 참고하세요!
3주 전에 영사관 예약 시스템으로 예약을 잡으려고 하니 11월 2일까지만 가능해서, 11월 중순에 예약을 잡으려고 기다렸다가 다시 예약 페이지로 들어갔는데 아직도 11월 2일이 마지막 가능한 날짜이다. 이 사람들.. 수동으로 가능한 날짜를 입력하나보다 무슨 바보 같은 웹사이트..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일주일에 일한 시간이 40 시간 남았다 이번 주에는 48 시간 정도이랑 갖고 일을 엄청나게 많이 벌려놔서 좀 걱정이 되는데 내일 아침에 일이 것들을 많이 마무리를 하면 되냐 잘 되려나 모르겠네… 내일은 빨리 얼른사들이랑 계약을 해야 되고 번역 맡기고 번역 시작해야되고
원래는 사용 의미가 거의 없어진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용도로 샀는데, 원래 이 목적은 아니였는데 물건이 있다보니 웹사이트 디자인 호환성 테스트하는 용도로 열일하고 있다.. 주류 아이패드 사이즈는 10인치라 이 미니와는 규격이 다르긴 하지만 가로로 눕히면 대충 10인치를 세로로 세운 것과 비슷하겠지
흠 이 트게더가 언젠가 폐쇄라도 된다면 이 사설 미니 트위터 성격의 스레드에 (ㅋㅋㅋ) 내가 써대고 있는 댓글들이 좀 아까울 것 같다. 다 블로그에 이중 포스팅 할만한 건수도 되는건 아니고.. 흠
새 트위터 계정을 판다? 근데 트위터는 단어에 링크를 못 거는디?
새 블로그를 만들어? 으이구 현재 블로그도 디자인이 미니 블로그인디 그 미니 블로그의 미니 블로그를 다시 만들어? 분명 가다가 중간에 컨셉이 겹쳐서 글을 어디에 써야 할지 정체성의 혼란이 오지 않으려나..
다른 서비스를 찾아봐? 흠 그 서비스는 분명 글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내 설치형 워드프레스 블로그만큼은 주지 않겠지..
이번 기회에 현 블로그의 테마를 twentytwenty 로 리모델링하고 (하는 김에 컨설팅 업무 웹사이트를 거기로 통합할까? 하아 잘만되면 SEO 효과가 굉장할텐데.. 근데 회사도 아닌 1인 컨설턴트도 SEO 효과를 볼 필요가 있나?) 하루종일 업데이트만 쓰는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서 블로그 2개 체계로 해볼까?
플랫폼을 2개로 나누다니 분명 미래에 후회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리고 제대로 미니블로그를 구현하려면 기존의 블로그에 있던 내용 중 미니 엔트리 성격의 글은 다시 엑스포트 해서 새 플랫폼으로 옮겨가야?
따로 도메인을 사지 말고 요놈을 리모델링 해야 겠다. 애초에 그림을 정기적으로 그려서 올린다는 개념이 너무 오지랖이 넓은 거였어..
오늘부터 계획대로 더위 때문에 음식 조리는 당분간 중단하고 배달 음식만 먹는 나날들이 시작된다. 첫 음식을 시켰는데 이상하게 기본 옵션이 배달이 아니라 픽업으로 설정되서 주문되어버리고, 나는 그것도 모르고 앱만 쳐다보면서 룰룰랄라 기다리다가 조리가 다 끝나고 나서야 배달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취소도 안되고, 픽업 주문을 배달 주문으로 바꾸는 것도 안 된다. 식당에 전화해봐도 모든 결정권을 앱측에서 갖고 있어서 안될게 뻔하고, 타이식당이니 소통하는것도 일임. 식당을 직접 갔다오면 45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너무 바빠서 도무지 그런 시간을 낼 엄두가 안 난다.
그냥 돈 버린 걸로 치고, 픽업을 취소하고, 같은 메뉴로 다시 배달을 주문했다. 그런데 두번째 주문에서 실수해서 기본 픽업 옵션을 배달로 바꾸는 단계를 놓쳐서 (잘 못 보고 그냥 진행 눌러버림) 또 픽업 주문을 했다! (ㅋㅋㅋㅋㅋ) 다행히 그건 즉시 취소해서 결제는 면했고, 세번째 시도에 드디어 배달로 주문하는것을 성공. 제발 식당측에서 상황을 눈치 채고 처음에 조리한 음식을 그대로 갖다줘서 음식 낭비만 피했으면 좋겠다. 음식은 잘 왔고 항상 그렇듯이 맛있었음. 역시 에어컨 때문에 기력 딸리는 날은 얼큰~~한 타이 파낭 카레가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