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ivateKorean aigo baccano dream LA Marathon podcast tactics UX 위대한 남한 평화의교회


  • 김기대 목사님이 루터교 성례식 사진 보고 웃기다고 페북에 올리겠다고 하셔서 어떻게 올라갔나 보려고 오랜만에 목사님 페북을 찾아가서 2017년부터 보기 시작해서 2014년까지 쭈욱 훑어보았는데, 1) 교회에서 행사를 하거나 2) 교회 부엌 게시판이나 벽에 누가 뭔가를 재미있는 거를 붙여놓았거나 (“먹여야 한다” 라든지) 등등의 해프닝들을 올려놓았는데, 정작 나는 그런 것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다. 내가 평소에 다른 사람 하는 거에 관심 안 가지고 다니지만.. 나도 놀랐다. 한 95% 정도는 하나도 기억이 없다. 같은 교회 다니는 거 맞나?


  • 흑흑 집이다 집

    건조한 겨울에 나돌아다니면 이렇게 피부가 까진다. 미네소타에 있을 때는 발꿈치 뒷쪽이 갈라지고 피가 났었는데 이제는 손가락까지..


  • 디씨에서 시위하는 동안 방문한 루터교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다가 주보에서 발견하고 문화적 충격을 받은 다양한 성례식 옵션들


  • 트럼프 행정부를 보면 사리사욕으로 가득차고 양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로 정부 요직을 채워넣기도 쉬운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당장 지가 임명해둔 장관, 부장관, 부장급들이 등에 칼을 꽂는 모습을 보면.. 아니 이런 인물들은 다 월스트릿에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누가 확실한 물욕을 포기하고 불확실한 명예욕을 선택할까? 애초에 시간당 벌이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월가 승이고..

    사실 트럼프는 시대를 잘못 태어난 비운의 독재자였던 것이었다. 2차대전 베를린 함락 직전에 선출만 되었어도 온갖 전쟁범죄 저지른 경력에 윗선이 시키는 것만 이행하는, 그것도 능률 만렙의 빵빵한 나치독일 인재를 스테로이드 먹인 페이퍼클립 작전으로 수천명 빼내올수 있는건데.. 왜 귀찮게 아르젠을 갑니까? 꿈과 기회의 나라 미국으로 오세요 전범 여러분..


  • 거의 2년 가까이 서피스 계열 4개 종 / 아이패드 / 하이브리드 등을 다 만지작 거리다가 2015년 11월에 서피스 1 프로를 공짜로 얻고, 4개월 전 리펍 Dell Latitude 11 (5175) 를 한대 샀다. 용도는 노트북 대용+가끔 펜으로 낙서나 그려보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살 때의 생각은 “어차피 노트북 용도로는 일년에 서너번 밖에 필요없으니, 이 기계를 쉬게 두지 않고 계속 굴릴 용도를 그림을 통해 찾아보자. (세번 째 용도는 안드로이드로는 어떻게 하는지 영 아리송한 전자피아노의 디지털 녹음..) 하지만 내가 그림을 잘 그리겠어? 그냥 펜이 되기나 하면 됬지” 였다. 래티튜드는 그 용도에 딱 맞았는데, $400 이라는 가격에 256GB SSD 와 8GB RAM, M5-6Y57 CPU이라는, 비슷한 성능의 신품 서피스 라인이라면 가격이 세배는 되었을 성능이었고, 펜이 안 좋다는 평이 있었지만 (시험해본 결과 손바닥을 화면에 기대고 그릴 경우 가끔 손바닥을 손가락으로 인식해서 화면이 막 점프하는 현상이 있음) 내가 그림을 얼마나 그린다고 전문가나 쓰는 서피스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었다. 고생고생해서 찾아낸 10인치대 고성능 태블릿이라는 점도 있었고, (2년 동안 제품군이 다 12인치대로 이동하고 10인치 시장은 아이패드에 내준 느낌) 조금 무리지만 무게만 무시하면 자켓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좋고..

    성능은 비슷하지만 (3세대 i5) 훨씬 무거운 서피스 프로 1은 플로우차트 같은 거 그릴때나 쓰려고 사무실에 두었다.

    몇달은 이 조합이 잘 굴러가다가, 최근 들어 그림 그리는게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지는 계기가 생기면서, 태블릿이 꽤 활약을 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심지어 어제는 더 정교한 펜 조작을 위해 서피스를 집으로 다시 들여왔다. (그냥 캔버스에 글을 휘적 휘적 쓰면서 화면을 통째로 녹화한 뒤 캔버스 색에 투명 효과를 적용하면 글씨가 저절로 써지는 동영상 효과를 낼 수 있다!) 책상에 태블릿 둘 공간은 하나밖에 없지만 두 태블릿이 충전 포트며 놓을 자리를 두고 다투는 모양을 보며, 생각이 시작되는 것이다. “음 잘못 샀나?”

    서피스 프로 4 또는 5의 m3 버전을 사서 그걸로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는데, 노트북 용도로는 현재 가지고 있는 래티튜드에 성능이 뒤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m3는 4GB 128GB 만 판매된다). 그럼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노트북 대용은 사무실에 둬야 하나? 그렇다고 $1300대의 i5 8GB 로 가면 슬슬 본전 생각이 나기 시작한다.. 애초에 펜 기능을 찾았던 이유가 멀쩡한 기계를 일년에 몇번 안 쓰고 썩히는게 아까워서 그랬던 것인데, 깜빡 하는 순간 배보다 배꼽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 오늘 얼바인 행사/집회 땜에 터스틴에 기차 타고 가는데 유니언역에 도착해서도 눈치못채고 (졸았나?) 8분 가까이 지하철 안에 앉아있기만 하다가 겨우 나와서 기차 출발하기 3분 전에 극적으로 탑승 성공했어.. 하아 뛰어서 땀난다..


  • 한 인터넷 유행의 계보..

    https://youtu.be/gP5mWgbgCEc


  • 나는 2009년 정도 부터 평화의교회 설교 및 성가대 영상을 맡고 있다. 2012년부터는 정식으로 설교를 동영상 형식으로 올리기 시작했지만 (이전은 오디오만) 그것은 보기에는 좋지만 결과적으로 예전에는 20분 정도면 끝나던 설교 편집 작업이 1시간, 또는 그 이상으로 마구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 업무 때문에 가끔씩 설교 업로드가 2-3주씩 밀렸고, 최근에는 “아예 그 작업을 같이 할 팀을 꾸리는게 어떻겠느냐”라는 아디이더가 당회에서 나와서, 안 그래도 지난 5년 동안 꽤 정형화된 편집 프로세스를 정리 할 필요가 있어서 그것을 동영상 형식으로 정리 해 보았다.


  • 시위동안 심심해서 음악을 틀고 있다. 50대 참가자분에게 곡을 선곡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강남스타일로 포문을 열더니 빅뱅, DJDOC 등을 틀어놓고 흥얼흥얼 춤을 추더니 급기야 뽕짝으로, 조용필 제1집을 틀고는 이제는 안 선곡권을 안 놓으시려 함 OTL


  • 아마존은 도대체 어떤 배송 마법을 쓰는 거냐


  • 유론 그레이조이 여포설


  • 그러고보니 내가 한국 음악을 접하는 경로의 90% 정도가 노래방인듯.. 대부분 노래방에서 처음으로 듣게되고, 별일이 없는 한 노래방에서만 계속 듣게 된다..


  • 한인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재정 전략은 (중앙일보 2-10-2014)

    같은 조사에의하면 미주 한인의 약 3 분의 1은 은퇴후에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라는 것이다. 이는 일반 미국인들의 비율과 비교해 볼 때 많은 격차를 나타낸다.

    거꾸로다. 번역이 잘못 되었다. 3분의 1이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 알고, 일반 평균은 3분의 2이기 때문에 평균보다 낮은 것이다. 영어 원문은 아래와 같다:

    They also appear to be the least prepared for retirement: just over one-third have identified how much they need to retire, which is considerably lower than 60 percent for the general population.

    (MassMutual’s State of the American Family: Korean American Families)


  • Europa Universalis 4 스트리밍 환경은 다른 게임에 비해 꽤 독특하다. 아무 말도 않고 게임만 하고 있는데 5명 정도는 와서 본다. 그리고 간혹 가다 자신의 나라 주변을 보여달라고 요청한다.

    어제는 10명이 들어왔는데 채팅창이 터키어, 폴란드어, 이태리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의 향연이었다…. 아직 다 일일히 번역기에 넣어 돌려보지도 않았다..


  • 일해라 CPU


  • 오늘은 밥먹기 렙4 도전과제인 “닭고기를 먹어보자”에 도전해봅니다. 기존에 미리 양념된 닭고기를 오븐에 구워서 여유분의 경험치를 확보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과연 맛있을까?”와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나지?” 는 여전히 험난합니다.

    신선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제품의 순살 닭다리를 아마존을 통해 배달받습니다. (어제 순살 가슴살을 아무 양념 없이 구워먹기만 했는데 의외로 꽤 맛있었음!)

    츤츤거리며 짐짓 무성의한 척 4 조각을 오븐 트레이에 떨굽니다

    “나머지는 이 정도로 싸두면 되겠지 뭐”

    예열 꼭 해야 하나요? 그딴건 나중에 렙업하면 찍읍시다

    나의 귀중한 시간을 계량합니다

    잘 익었군

    밥을 반 그릇 정도 펍니다

    고기가 다 익었으니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좀 꺼내서 잘라봅니다. 어이쿠, 며칠 전 사둔 양배추가 여태 썩지 않고 버텨주었네요

    가위로 대충 자른 양배추와 마침 터지기 직전이던 빨따 하나와 대충 섞어줍니다. 츤츤~~

    고기 맛이 기막힌데요? 군데 군데 일부러 넣어둔 듯한 지방까지 와~ 이 맛이야~

    빨리 랭크전 하러 가야겠군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나이다”를 패러디해서 LNS 홍보 포스터를 만들면 재밌겠다


  • 악의적 배치가 조선일보만의 전매특허인줄 알았느냐!


  • 미국 대학에서는 상위 1%와 상위 0.5% 사이를 구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다른 요소 감안하고 나면 시험 점수는 상위 3%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변별력을 따지는 이유는 “경제 구조”와 “부모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 식으로 입학 처리하면 부모들 소송에 쉴날이 없을껄요? “아니 아무개 아들은 합격했는데 걔랑 우리 아들이랑 점수 차이가 안난다 이유가 뭐냐”이 답변에 “에세이에서 담당자가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라는 답변을 했다간 “그런 주관적인 평가에 우리 가문의 미래를 맡기면 어떡해요 책임질겁니까?” 하고 막무내가로 달려드는 부모님에게 극딜을 당할 겁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경제 구조 때문에 그거 없이는 미래가 막막하다고 생각하실 거구요.

    점수로 줄 세우는게 편하니까 결국 변별력 확보로 몰리는거죠.


  • 나무위키에 트럼프 항목을 작성한 사람이 트럼프에 상담한 호감을 보이고 있다. 무슨 뻘짓을 해도 진중하게 “대통령은 무슨 대응을 했다”라고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트럼프는 ‘마녀사냥’ 이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고 백악관 법무팀을 소집해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목격한 것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주요 증거가 하나 더 터진 것이고 항상 그렇듯이 그날 저녁에는 백악관의 전통적인 포지셔닝 “그것은 사실과 다르며 어쩌구 저쩌구” 기법의 성명서가 나왔지만, 사람들은 다음날 새벽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었고 역시 다음날 새벽에 트럼프가 트위터에서 오두방정을 뜨며 화를 내며 전날 백악관에서 나온 성명과 일부 모순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주요 언론들이 이를 포착하고 기사를 통해 한차례 더 코멘트를 했다.

    애초에 집권 상하원 다수당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이 “마녀사냥”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다. 일인 독재 빼고는 더 이상 확보할 권력도 없는데 뭘 더 바라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속시원하게 “내가 미국에서 살면서 비대칭적 권력 관계하에서 피부 색깔 등의 정황으로 봤을 때 멕시코 출신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몇몇 만나봤는데 그 중 일부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는 몰라도 참 나태하고 인성이 안 되어있어서 ‘아 멕시코 국민성은 다 이렇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멕시칸들을 몰아내주겠다는 트럼프 찍었다”라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