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ivateKorean aigo baccano dream LA Marathon podcast tactics UX 위대한 남한 평화의교회


  • 그저께 그래픽카드 가격을 $110로 제시한 후에야 겨우 팔았는데 ($140에 올려놓고는 $120에 제시하니까 한 사람은 $110, 다른 사람은 그 가격이면 훨씬 더 좋은거 산다며 $75 제시) 배송할때 이베이가 서비스를 배송회사와 연결해서 레이블을 뽑아주는 시스템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그걸로 했었는데 오늘 좀 더 자세히 각 USPS 옵션의 규격을 읽어보니 모두 박스의 규격에 미달한다. 근데 분명 이 16″x11″x4″ 박스는 지난번에 마더보드 팔 때 쓴 박스랑 사이즈가 비슷할텐데 왜 가능한 옵션이 없지? Fedex Smartpost $15 옵션에 보내기는 했는데, 지난번에 마더보드를 USPS로 보낼때는 무슨 서비스로 보냈는데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그때 제시된 배송옵션들을 다시 볼수는 없지만 레이블을 볼 수 있어서 열어보니 Priority 3-Day 이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서비스지?

    지난번에 내가 사이즈를 잘 안 보고 “이베이가 물건 규격과 무게를 갖고 있으니까 알아서 내가 사용가능한 옵션만 보여줬겠지~”하고 USPS Large Envelope 같은 옵션을 골랐는데 그 가격대의 규격이 안 맞음에도 USPS측에서 그냥 대충 보내준건가? 아니면 혹시 지금의 우편투표 난리 때문에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건가? 가격 고르는 페이지에 “현재 USPS 배송 예상 기간이 평소보다 훨씬 느립니다. 다른 배송회사를 고려하세요”라고 나오긴 하던데.


  • 하우스 오브 카드 S2:26 피날레 봄

    (이하 일부 스포일러)

    벽돌에 맞은 건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지난 몇주간 공작을 위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마라톤을 달리면서 아주 컨디션이 제로였을 것이다. 그렇게 보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네. 처음에 급히 위치를 옮기려고 찾아온 것은 해커의 역위협을 받고 나서 다시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였었는데.. 대화를 나누면서 죽이려고 생각한 것일까? 일단 죽이려고 생각하기는 했나? 그렇다면 처음부터 죽일 작정이었을까? 아니 도대체 뭘 하려고 했던 걸까? 정황상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목숨이 걱정되는 상황이기는 했는데. 차를 타고 가면서 상대방은 의미심장한 질문을 한다. Are you gonna hurt me? 이 시리즈에서 상대방은 hurt 라는 동사를 딱 한번 썼었다. 그 의원에 대해서 썼었지. 그리고 I’m not gonna hurt you if.. 라고 조건을 다는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것이다.


  • Grace Community Church 라는 교회가 법원 소송에서 이겨서 주일 예배를 재개한다고 한다. 한 교회 관계자는 “왜 (흑인 살인에 항의하는) 시위는 제제 안 하면서 예배는 못 드리게 하냐” 라고 했다고 한다. 일리있는 말이다. 왜 시위만 우대하는가? 종교도 수정헌법 제 1조에 해당잖소? 예배 드릴때마다 소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니까 전경들을 수백명씩 교회 내에 배치하고 현장 지휘관 재량에 따라 최루탄과 강화고무탄총 사용을 허가하면 될텐데, 믿는 이들만 차별하고 참 불공평한 일이다. 말세일세.. 신을 경외하지 않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또.. ㅉㅉ

    판결의 내용 중 마스크 착용과 거리 준수가 조건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7월 26일 예배 영상을 보니 코로나 그게 뭐임? 성찬식때 나눠주는 거임? 하는 수준이다. 판결 이후 영상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7월 26일때 이러고 있었으면 소송 들어가도 임시 중지 명령 같은 건 하나도 없었던 건가?


  • Grace Community Church 라는 교회가 법원 소송에서 이겨서 주일 예배를 재개한다고 한다. 한 교회 관계자는 “왜 (흑인 살인에 항의하는) 시위는 제제 안 하면서 예배는 못 드리게 하냐” 라고 했다고 한다. 일리있는 말이다. 왜 시위만 우대하는가? 종교도 수정헌법 제 1조에 해당잖소? 예배 드릴때마다 소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니까 전경들을 수백명씩 교회 내에 배치하고 현장 지휘관 재량에 따라 최루탄과 강화고무탄총 사용을 허가하면 될텐데, 믿는 이들만 차별하고 참 불공평한 일이다. 말세일세.. 신을 경외하지 않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또.. ㅉㅉ

    판결의 내용 중 마스크 착용과 거리 준수가 조건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7월 26일 예배 영상을 보니 코로나 그게 뭐임? 성찬식때 나눠주는 거임? 하는 수준이다. 판결 이후 영상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7월 26일때 이러고 있었으면 소송 들어가도 임시 중지 명령 같은 건 하나도 없었던 건가?


  • 방 평수 계산

    몇년 전 로봇 청소기를 샀다. 침대 밑에 먼지가 잔뜩 쌓여있는 걸 발견했는데 청소기로 넓은 침대의 끝까지 잘 닿기가 힘들었다.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마침 친구가 추천해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청소기를 샀다.

    청소기는 두개의 버튼으로 기본적인 조작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앱을 깔면 더 복잡한 작업들이 가능하다. 앱의 기능 중 하나는 청소한 면적의 지도를 그려주는 것이었다.

    회색 선들은 청소기가 이동한 동선이다. 하늘색 굵은 선들은 로봇이 부딛히거나 레이더(?) 같은 것으로 멀리서 인식해서 장애물로 인식한 물건들이다. 가장 외곽 선은 당연히 벽이고, 방 안에 있는 여러 것들은 바닥에 놓여있던 물건들이다. 책상, 의자, 침대 다리, 냉장고 등.

    왼쪽 큰 공간이 침실 겸 거실 역할을 하는 주 공간이고, 오른쪽이 부엌이다. 중앙에는 두개의 공간이 비어있는데, 상단은 화장실이고 하단은 벽장이다. 화장실이 더러운 편인데 청소기가 거기 들어가서 청소하기보다는 화장실 바닥에 깔려있는 먼지를 다른 방으로 옮겨오기만 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화장실 문을 아예 닫아놓았다. (청소할 구역을 지정할수도 있지만 그냥 닫아놓는게 더 간단하다) 벽장에는 캐리어 가방이나 상자같은게 많이 있어서 청소기가 들어갈수는 없지만 레이다 같은 기능을 이용해서 멀리 있는 벽을 일부 인식한 흔적이 보인다.

    작년 초에 방의 가구들을 대거 재배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여러가지 기능에 알맞게 방 구조를 최적하하고 싶었다. 스트리밍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웹캠 뒤로 보이는 공간을 좀 더 관리하고 싶기도 했고, 모니터에 햇빛이 반사되거나 그런 문제도 줄이고 싶었다. 이틀에 걸쳐 가구를 잔뜩 옮기다가 (아파트가 매우 작고 물건이 꽉 차있기 때문에 뭘 옮기려 하면 조금 옮기고 다시 옮길 공간을 만들고 하는 작업이 반복된다)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리고 의구심이 들었다. “이 두 책상이 여기에 들어가려나? 아슬아슬한데?”

    이런 저가형 아파트의 문제 중 하나는 그 누구도 도면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아파트 주인도 도면을 안 가지고 있다. 수입이 들어오니까 가지고는 있지만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할 것이 아닌 이상 도면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고, 너무 오래되서 어디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고.. 아마 시청 어느 부서에 몇십년 된 종이 서류가 어딘가에는 쌓여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아파트를 렌트로 내놓을 때 매니저들은 대충 눈짐작으로 평수를 홍보한다.

    방의 규격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모르니 물건을 또 하루 종일 잔뜩 옮기고 나서 그제야 가구들이 계획한대로 안 들어간다는 걸 깨달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로봇 청소기가 만들어준 지도를 꺼내서, 벽 중 한 면을 줄자로 재고, 그 길이만큼 무료 도면 프로그램인 LucidChart 에서 벽을 생성한 다음, 청소기의 지도에 나오는 벽을 프로그램의 벽의 사이즈에 맞추었다. 이렇게 하면 아파트 전체를 비율대로 잰 간단한 도면을 만들 수 있다! 여기다가 계획에 맞춰 가구들을 배치했다.

    이제 이 방이 19 피트 x 26 피트 = 494 평방 피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2년 입주했을 때 월세 $780에 나온 거 치고는 꽤 저렴한데? (현재는 $960. 렌트 콘트롤이 적용되어 인상률이 연 4%로 제한된다)

    지난 일년 동안 점 점 더 복잡한 요리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 부엌에 환기구가 없기 때문에 자꾸만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최근에는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화재경보기 외에 뭔가 부엌에서 요리하다가 공기 속으로 희석된 기름 방울들이 동동 떠다니는 느낌도 나고, 구 컴퓨터 케이스가 끈적끈적한것도 이게 이유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여러 아파트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러다가 내 아파트는 평수가 얼마였더라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작년 만들었던 자료를 다시 찾아보았다.

    원래 끼우려던 책상은 가까스로 겨우 들어갔다. 너무 뻑뻑해서 책상을 끼우다가 실수로 에어컨 배출구 플라스틱 핀 하나를 깨먹긴 했지만..


  • 블루에이프런에서 현재 특정 식료품 공급회사의 양파에서 살모넬라 균이 검출되어 전국적으로 400명에서 발병했기 때문에 양파에 톰슨사 레이블이 붙어있으면 폐기하고, 어느 회사 것인지 확인이 안 될 경우에도 폐기하고, 그리고 그 양파와 접촉한 부분은 다 잘 씻을 것을 권고한다고 통지를 보내왔다. (어떻게 씻어야 하는거지? 도마 같은거는 물로 씻으면 되는거겠지? 생 닭고기도 그정도로 조치하니까)

    흠.. 지금  선반에 보면 양파가 4개 있는데 한개는 화요일에 블루에서 배달온거, 한개는 금요일에 디널리에서 배달온거, 한개는 지난 금요일에 디널리에서 온거, 하나는 지난주에 슈퍼에서 사온거다. 오늘은 샤바마를 만들려고 했는데, 금요일에 온 상자에서 토마토들이 금이 가있던것도 신경쓰이고, 그 박스에 양파도 같이 들어있었지. 그 어느 양파에도 레이블은 없다. 근데 토마토랑 양파를 다 버리면 슈퍼를 가야 하는데, 요 2-3일이 너무 덥고, 자전거는 아직 튜브를 안 갈았다. 그리고 등이랑 목 뼈가 아파서 자전거 튜브 교체는 좀 미루고 싶다. 뭐 보통 살모넬라 균에 노출되면 몸살 증상이나 있다는데 그냥 먹었다. 

    다음주에  이 양파를 넣은 요리를 두개 하게 되는데 그때 가서 새로 바꿔넣을지 생각해봐야겠다.

    우왕 두달전에 월세가 $1,800 수준이었던 1베드 아파트가 $1,535까지 내려왔다! 좋아 좋아 더 내려라.. 망해라


  • CPU도 $205 에 팔렸다. 구매자가 중국에 거주하는데 사전에 “freight forwarding company”의 주소로 보내도 되냐고 해서 그게 뭔지 검색해보니 미국 국내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을 대신 받아서 다시 해외로 보내주는 회사인 모양. 가끔 사기 수법에 활용되서 그것때문에 사람들이 꺼리는 것 같은데, 결제와 국내 주소만 확실하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사람들의 의견도 확고해서 국내 주소 가지고 장난치지만 않으면 딱히 문제될 것은 없다는 답변을 보내주었고, 구매자가 바로 결제했다.

    아마 사기 수법으로 활용할 때는 구매시 이베이측에 제공한 주소를 구매 직후 “어 다른 주소로 보내야 하는데..” 하면서 주소를 바꾸고, 그리고 거기로 보내면 못 받았다며 환불 요청하고, 이베이 입장에서는 원 주소로 안 간게 확실하니까 걸려드는 그런 수법이었겠지 아마?


  • 크롬 다크 모드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2주째 써보고 있는데, 퀄리티가 미묘하다. 상당히 공을 들인것 같은데, 그래도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긴다.

    특히 레이어를 여러개 사용해서 멋을 부린 사이트들이 레이어가 중첩되는 부분이 완전히 안 보이게 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이런 사이트 하나 발견할때마다 하나씩 다크 모드 적용 예외 도메인에 넣는것도 상당히 반복적이고… 애드블락처럼 예외 사이트 추가를 간단하게 클릭몇번으로 되게 해놓으면 모를까, URL 복사 -> 플러그인 설정 화면 들어감 -> 맨 아래로 스크롤 -> 콤마 넣고 복붙 (다행히 그냥 URL 을 복붙하면 지가 알아서 도메인만 들어가도록 조정한다).

    너무 불편해서 조만간 제거하게 될 듯


  • 허리가 아파서 저녁 7:45 분 경에 마사지를 3곳 찾아갔는데 셋 다 카운티에서 배포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6월의 마사지 비즈니스 재개장 프로토콜을 인쇄해서 일부 내용을 볼펜으로 작성해서 붙여놓은채 문이 잠겨있다. 보통 식당 같은곳에서 이런걸 붙여놓는 것은 닫혀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부엌에서 쥐가 발견되어 식당이 폐쇄 조치를 받았을 경우, 뭔가 관련 공지를 붙인채 일정 기간 동안 문을 닫는다) 새롭게 내용이 바뀌어 새로운 공지를 붙이면, 제발 더 이상 해당사항이 없는 이전 공지는 좀 떼었으면 좋겠다. 이 체육관처럼 덕지덕지 붙여놓지 말고..

    이걸 인쇄해서 붙여놓은 것은 영업을 한다는 의미인가? 폐쇄되었다는 의미인가? 이걸 붙여놓은채 보건국 관계자가 방문해서 허가를 받을 때 까지는 임시 휴업이라는 의미인가? 대부분의 비즈니스들은 잡다하게 이것저것이 붙어있는데 (아마 2020년의 여러 단계동안 그때 그때 해당되는 다른 것들을 붙여놓았겠지?) 일부는 이것과 함께 “당분간 폐업합니다” 라는 내용이 적혀있고, 일부는 그런 내용이 없다. 일부는 “입장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라는게 적혀있는 걸 보니 3월 락다운 조치 이후에도 어떻겐가 영업을 계속하거나 아니면 6월 재개장 이후에 영업을 재개한 것 같다.. 구글맵스에 보니 딱히 폐업했다는 내용은 안 적혀있고, 하나는 한달전의 리뷰가 남아있기도 하다.

    아니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영업 시간을 줄인건가? 그런데 어디에도 시간을 줄였다는 얘기는 없고, 문에는 기존의 영업시간이 떡하니 적혀있다. 그리고 나는 분명 영업 시간에 찾아갔는데 문이 닫혀있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내일 낮에 몇 곳에 전화해서 물어봐야 겠다. 아마 전화를 안 받을 가능성이 높고.. 오후 시간에 (만일 열려있다면, 저녁 일찍 닫는 모양이니까) 찾아가보기도 해야겠다. 허리 아프다.. 어떻게 머리와 발을 쭈욱 잡아당겨서 한번 풀어주었으면 좋겠다

    Z270 SLI Plus 가 이베이에서 $130 에 팔렸다. 3년전에 $135에 샀던 부품을 중고로 같은 가격에 되파는게 가능하다니.. 유통 대란 때문에 마더보드 시장이 미쳤군


  • 우왕!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를 선거가 끝난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휴우 큰 짐 하나 덜었구만

    디스커버 카드가 와서 바로 2070을 사고 전화 시스템 청구서를 결제했다.

    오늘도 좀 컨디션이 안 좋았다. 눈알이 아프네. 눈을 감고 발의안 안내 문구를 음성 녹음만으로 초안을 짜는게 가능할까?

    저녁 7시에 잠깐 나갔는데 너무 춥다. 역시 해안사막 기후가 최고시다..

    이렇게 입어도 추움


  • 컴퓨터 부품들을 다 사진 찍어서 이베이에 올림. CPU 는 $120 이 아니라 $220 에 팔리고 있었네 우와.. 이제 보니 이베이에서 주기적으로 “이번 달 동안 이베이에서 판매한 제품들은 게제(listing) 수수료가 $0 입니다”라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이베이 내부 메세지 탭에 달별로 이런 통지가 있는 것 같은데? 8월에도 하는지 모르니까 그래픽카드도 아직 신품을 사지는 않았지만 7월 마지막 날 예약 리스팅으로 올려놓아두었다가 나중에 새거 산 다음에 사진을 교체해 넣어야겠다.

    새벽 2시에 잔 후 자꾸만 습관적으로 7시경에 깨서 다시 자는게 힘든데 이렇게 계속되면 8월에 상당한 피로가 누적 될수 있다. 아마 7시에 습관적으로 눈이 떠지는 걸 고치는것보다 일찍 자는게 더 쉬울듯.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가, 밥먹고 12시에 다시 자고 3시경에 깨서 자전거 튜브를 사러 갔다. 튜브에 여러가지 숫자가 적혀있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일단 튜브에 적혀있는 숫자는 다 사진을 찍어서 가져갔다. 이 사진을 보여주면 뭘 사야하는지 알려주지 않을까 하는 느낌으로.. 그런데 이게 오판인게 돈이 좀 나오는 수리도 아니고 그냥 튜브 사는건데 그걸 직원이 안내를 해준다? 미리 제대로 검색해서 알아보고 갈껄. 역시 직원이 조금 알려주기는 했지만 대충대충해서 좀 아리까리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 사이즈 튜브가 없다. 링이 26인데 이 가게에 있는 26 링 자전거는 어린이용 자전거 같아보이는데. 흠.. 내가 지금까지 자주 들렸던 한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혹시 원가절감을 위해 중형 프레임에 어린이용 바퀴를 올려 팔았던건가 설마? 일단은 작년에 산 것과 같은 것으로 두개 주문

    오늘은 사람들이 포트랜드 시위자들과 연대 차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시위를 한다고 한다. LA에서는 연방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하고 심지어 교도소 건물에 난입하는것까지 성공했다고 함. 어제 시위가 아니라 이걸 갔어야 하나?


  • 웹사이트 1차 완료하고 공개하기로 함. 구 도메인 네임에 대한 접근권한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됨. 웹사이트 공개하고 바로 선거 연구소에 계정 신청 넣음 (웹사이트로 신원 확인 비스무리한게 되는 모양이니까)

    저녁을 만들려다가 딱히 배고프지 않아서 적당히 바나나, 견과류, 우유로 때움. 생각해보니 요즘 배고프지 않으면 억지로 안 먹으니까 겨우 700칼로리 짜리 음식으로 어제 점심과 저녁을 커버하고 같은 양의 음식으로 오늘 아침과 점심을 때웠네? 이게 가능한거였어?

    아침에도 산책했고 저녁에 운동하려다가 시장 집 앞에서 렌트 파업 시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서 거기 다녀옴. 

    집에서 겨우 4km 거리라 자전거로 갔는데 약간 늦게 출발해서 마침 길에 차도 없길래 마구 페달을 밟았더니 돌아오는 길에 앞바퀴 뒷바퀴가 둘다 터져있음(?? ㅋㅋ) 중간에 길에 약간 구멍난 구간을 지나가서 그랬나?


  • 크롬 다크 모드를 발견해서 그걸 적용하는김에 윈도우도 다시 다크 모드로 바꾸어보았다. 흠 상당수의 웹사이트에서 문제가 생겨서 다시 그 사이트에 예외를 주어야 하는군.. 사이트에서 동적인 객채가 있을 때 그게 그냥 까맣게 나오는게 전형적인 증상. 그런데 나름대로 이미지가 사진인지 사이트 구성 요소 이미지인지를 분석해서 구성요소만 반전효과를 주는 등 나름대로 똑똑하게 만든 플러그인이네

    일기를 이렇게 쓰지만 쓰는 일이 꼭 그날에 일어난 건 아니다. 며칠 전 일도 나중에 다시 기억해내고 쓸 때가 있어서.. 그날에 그 글을 쓴 건 맞다.

    어휴 어제 밤에는 낮 1시부터부터 밤까지.. 정서불안이라고 해야 하나? 급한 프로젝트를 여러개 두고 불안해하면서 하나도 진행을 안 하다가 그날 밤 12시 경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진행을 해서 보냈다. 오늘 아침에는 피드백도 오고 그걸 수정하고 그러고 나서 마켓을 다녀오니 한껏 기분이 나아졌다. 하아 대학교 부터 시작된 이 나쁜 습관이 아직도 살아있네. 일단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집을 좀 나갔다 들어오고 그래야 할 것 같다. 근데 마켓을 안 가면 나갈 때 어디로 가지? 정처없이 걷거나 달리는게 힘들다

    집중이 잘 안 되는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웹사이트 계약서와 PBX 계약서를 작성했다.

    새 크레딧 카드를 신청했다. 이번에 업글한 CPU 성능에 맞춰 그래픽 카드도 1050TI 에서 2060, 2070 정도로 업그레이드 할까 눈팅하는데 누가 레딧에서 “이 그래픽 카드 사려면 페이팔에 디스커버 카드 넣어서 사면 5% 포인트 환급된다”라면서 디스커버랑 체이스 프리덤이랑 돌려가면서 5% 포인트 환급 적용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거다. 5% 환급이 자주 있는 보상이었나? 디스커버는 14개월 0% APR 이니까 내년 2월 경에 0% APR 가 끝나는 아멕스랑 섞어 쓰면 내년까지 건강을 회복하고 본격적으로 풀타임으로 일하게 되었을 때 재정적으로 좀 여유 기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포트랜드에서 지난 50일간 이어진 Black Lives Matter 시위에서 경찰들이 계속 최루탄 등을 동원하며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었는데, 오늘 밤은 시장이 무슨 생각인지 갑자기 시위대와 대화를 하겠다며 나와서 몇마디를 하고 포틀랜드 연방 건물 앞에서 시위대와 함께 서있다가 연방 진압대의 최루탄을 들이마시고 자리를 뜨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힘. 일부에서는 어쩄든 시장이 대화에 나선거다, 시장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는 연방 진압대다 뭐 이러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대다수는 이게 사태를 타개하려고 시장이 연출한 상황이다, 자기 휘하에 있는 경찰들이 사용한 최루탄에 대한 책임은 모면하고 책임을 연방 진압단에게 넘기려고 한다 라고 보고 있다. (며칠전에 연방 진압대가 사람들을 연행해가는 동영상이 나오면서 한바탕 터졌으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밤 12시까지 시위를 했다는것도 놀랍다. 밤 12시까지 시위를 했다고? 술집도 새벽 1시면 문 닫는 나라에서?


  • 인쇄소에서 답변이 왔는데 78만장을 찍는 것도 기한을 이틀만 더 주면 가능하다고 한다. 그 그 그렇구나 난 지금까지 제일 많이 주문한게 5만장이라서 그 규모로 인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줄 알았지 ㅎㄷㄷ

    /r/AskAnAmerican 에 캘리포니아 발의안 16번에 대한 개인들의 감상을 묻는 질문이 올라와서 “16번이 뭐더라? 기억이 안나네..” 하면서 클릭했더니 affirmative action 발의안이었고 사람들이 아주 반대 캠페인 토킹 포인트로 대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런 사실 왜곡과 싸워야 한다니 두렵기도 하고.. 그리고 짜증도 난 상태로 댓글들을 끝까지 다 읽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쟁점을 정리해서 싸우자는 말투로 남겨놓았다. 아이고 시원해

    오늘 트럼프가 기자 회견에서 드디어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기는 사태 초기부터 마스크를 쓰라고 했다는 아주 웃긴 새빨간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훗 저런 것까지 먹히나? 이제 지지자들이 집단으로 자기최면을 거는거야? 대단하다..


  • 우편물 기획서를 드디어 제출했는데 기획서의 상태가 영 좋지 않다. 그래도 급한 프로젝트라서 일단 보스가 그걸 연합체 측에 전달했다. 보스가 구글닥스에 코멘트로 몇가지 질문을 주고 나서 타게팅과 비용 부분이 미완성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 외에도 문제가 많은 부분을 다시 통째로 썼고, 그리고 나서야 좀 봐줄만한 상태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검토해보다가 문득 문서 날짜를 보니 7월 8일이라고 적혀있었다. 하아 이 5 페이지짜리 기획서를 12일이나 붙잡고 있었군..

    캠페인 반대측에서 벌써 유권자 대상으로 반대 전화걸기, 반대 홍보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고 한다. 열심히도 하는군.. 밥들은 먹고 다니니?

    기획서를 제출했으니 빨리 그동안 밀렸던 데이터베이스 도입, 웹사이트, 우편물 디자인을 해야 한다. 할 수 있을까? 데이터베이스 도입이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11월로 밀려날 것 같다.. 생각만 해도 부담스럽군.. 외부 우편물 디자이너나 외부 웹사이트 디자이너를 구하기나 했나? 

    밥이 맛있다고 많이 먹는게 아니라 적당량을 먹고 그만 먹는 것이 조금씩 가능하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하루에 두끼밖에 안 먹고 있는 것 같은데


  • 교회 영상을 편집하는데 마감을 30분 놓쳐서 목사님이 화가 나셨다 ㅎㅎ 급하게 편집하는데 파일을 모노 오디오로 준 사람이 있지 않나, 지난주 영상에서 제목이 남아있지 않나, 일러스트레이터를 닫으니 폰트가 리셋되었다면서 인코더가 뻗어버리지 않나.. 한가지 건진게 있다면 지금까지는 1080p 이던 720p 이던 10MBps 로 뽑았었는데 720p 이면 3 Mbps 로 뽑아도 화질이 크게 영향받지 않는군

    아니 목사님 이거 매주 토요일 밤 10시경에 영상 주시면서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볼 수 있게 해놓으려면 시간이 좀 많이 촉박하다구요.. 영상 올린 다음 메세지라도 주시던지 아니면 좀 토요일 오전이라도 주셨으면

    Chorizo 고기와 반쯤 튀긴 감자를 넣은 타코를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초리소 이거 지난번에 샌드위치 시켜먹을때도 그랬는데 왜 이렇게 맛있지? 무슨 종류의 고기인건가 나중에 검색해봐야겠다

    Psycho-Pass 시즌 1 에피 8까지 봄. 슬슬 최종보스 마키시마가 등장하는군.. 아니 근데 처음 볼때는 몰랐는데 카라노모리 분석관하고 크니즈카 집행관하고 연인관계였어? 처음 등장부터가 액션 중간에 자리를 뜨는 장면이었네..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일 안한거 어떻게 대책이 없으려나.

    보던 트위치 스트리머 중 하나가 자주 Dross 라는 유튜버 영상을 방송에서 자주 같이 보는데 검색해보니 저 사람도 파시스트에 여혐 경향까지 있다고 하는데, 트위치 전체가 그냥 극우 여혐의 본거지인건가? 아무래도 트위치에 발길을 끊어야 할 것 같다. 예전처럼 정치 팟캐스트나 들어야 할 듯.. 


  • 우왕 오늘은 7시간 일한 업적 달성! 우편물 계획서도 상당 진척되서 내일이면 완성될듯! 

    저녁에 잠깐 머리식힌다고 월오탱을 하다가 갑자기 전기가 1초 나가면서 모뎀 리셋으로 인터넷 연결이 끊겼는데 컴퓨터는 다 나가고 바로 다음 순간 전기가 다시 들어오면서 희안하게도 아까 게임하던 상태 그대로 다시 돌아왔다. 모니터들이 하나씩 인식되면서 들어오고, 게임이 돌아가고 있던 메인 화면은 15초 가량 버벅거리면서 스스로 조정을 하다가 결국 정상화 되는게 인상적이었다. 다음 순간 인터넷 접속 끊김으로 튕겼지만. 이게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정전이 정말 빠르면 PSU가 방전되기 전에 전기가 다시 돌아와서 컴퓨터가 전원이 안 끊기고 계속 돌아가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정말? 그나저나 이런 꼴을 당한 내 컴퓨터 PSU 는 건강한 상태인가? 교체해야 하는거야?


  • Psycho-Pass S3, S4 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독점 겸 무료 스트리밍으로 나와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전 시즌에서 아카네 츠네모리랑 그 남주 랑 등등 인물들이 이어서 등장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전개되어서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안 난다. 시즌 1부터 복습해야겠다..


  • 다 나은 것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아침에도 한번 더 아스피린 먹고 오늘도 월요일과 같은 방법으로 오전에 잠시 밖을 다녀왔다. CPAP 기계에 넣을 증류수를 좀 더 비축해야 해서 지난달에 새로 열었다는 H마트를 가봤는데 역시 일반 물만 있고 증류수가 없어.. 하아. 그리고 오후에 잠시 딴짓 하고 있으니까 다시 4시 경에 열이 나는데 이게 뭐지? 오후에 열이 나는거는 새로운 패턴인데? 지난주에는 오전이 무기력하고 좀 아프고 그랬는데. 근데 업무가 계속 밀리고 있는데 이거 어떡하지 ㅎㅎ 


  • 더위가 85 도 경에서 다시 75도-80도로 내려왔다. 그래서 이제 창문을 닫고 에어컨 켜고 버티는 게 아니라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켜다가 충분히 시원해지만 끄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아침에 샤워를 하고 싶어서 그전에 자전거를 타고 슈퍼에서 이것저것 사왔더니 그것도 운동이라고 오후에 컨디션이 꽤 괜찮다! 그러니까 자전거 슈퍼-> 샤워 -> 밥 요런 패턴으로 꽤 괜찮은 컨디션을 찾을 수 있다는 거다. 6주 넘게 운동을 쉬어서 이제 운동을 하면 그 휴우증으로 하루 이상 일을 못할 정도로 뻗을까봐 두렵다. 그러니까 요 방법이 대안으로 괜찮겠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해놓고 뭔가 일할 기분이 아니라서 잠시 딴짓을 하고 있다가 보니 3시-4시 경부터 체온이 올라가며 땀이 나고 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아니 이게 뭐지.. 그래서 좀 쉬고 아스피린 먹고 순두부국을 시켜먹었다. 토요일 밤에 무리한 것의 휴우증인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재발로 캘리포니아에서 대부분의 비즈니스를 다시 닫도록 하겠다고 오늘 발표가 났다. 후후 이건 예상 범위 내이군..